임영웅이 함께 도서관 데이트를 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와 스페셜 디지털 앨범을 선보인 데 이어 팬 투표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텐아시아는 ‘독서의 계절, 함께 도서관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을 주제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임영웅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순위에는 송민준과 태백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는 가수의 무대나 음원 성적이 아니라 독서의 계절에 함께 도서관을 찾고 싶은 인물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공개된 내용에는 후보별 득표 수나 가수 간 표 차이가 따로 제시되지 않아, 확인 가능한 결과는 임영웅의 1위와 뒤를 이은 순위다.

영상 = 임영웅 공식 유튜브

임영웅, 데뷔 10주년에 이어 투표 1위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데뷔했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기념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콘서트에 이어 지난달 8일에는 10주년 기념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을 발매했다. 데뷔 기념 공연과 앨범을 차례로 선보인 흐름에 이번 투표 결과가 더해지면서, 10주년을 맞은 임영웅의 활동이 여러 방식으로 조명됐다.

콘서트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사흘간 열렸고, 앨범은 10주년 기념 스페셜 디지털 앨범으로 소개됐다. 공연과 음반은 각각 팬들과 현장에서 만나는 무대, 음악으로 기념일을 남기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10주년 활동의 서로 다른 면을 보여준다.

이번 순위는 특정한 인기 지표나 음원 성적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정해진 주제 아래 진행된 온라인 투표의 결과다. 따라서 1위라는 결과를 투표 주제와 기간 안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이를 다른 차트의 성과나 전체 팬덤 규모와 같은 의미로 확대 해석할 수는 없다.

송민준·태백도 순위권…새 투표 주제 공개

2위는 송민준이 차지했다. 송민준은 최근 그레이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 출발을 알렸고, 지난달 ‘2026 괴산고추축제’ 개막 축하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다.

송민준은 이달 방송되는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투표에서의 순위와 함께 계약 소식, 축제 무대, 방송 출연 계획이 알려지며 그의 최근 활동 흐름도 함께 확인됐다.

3위에는 태백이 올랐다. 태백은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뒤 퍼포먼스 그룹을 거쳐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태백은 이후 국내외 공연과 행사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과 송민준, 태백이 차례로 순위에 오른 이번 결과는 각기 다른 활동 경로를 가진 세 가수가 같은 투표 주제 안에서 선택받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억새 명소에 함께 가고 싶은 가수를 묻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여자·남자 가수와 여자·남자 트로트 가수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문별 투표 결과는 추후 확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