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의영이 함께 도서관 데이트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미스트롯2'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뒤 가수 활동을 이어온 김의영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진행된 설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텐아시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독서의 계절, 함께 도서관 데이트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김의영은 해당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결과는 정해진 질문과 참여 기간 안에서 집계된 순위다.

이번 설문은 노래나 무대가 아니라 도서관 데이트를 함께하고 싶은 가수를 묻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김의영의 이름이 맨 위에 오르면서,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꾸준히 이어온 활동과 대중의 관심을 함께 돌아보게 했다.

김의영은 2021년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경연에서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이후에도 가수로 활동해왔고, 이번 결과는 프로그램 출연 이후 시간이 흐른 시점에도 그의 이름이 투표에서 호명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스트롯2」 최종 5위에서 신곡 활동까지

경연 무대에서 주목받은 뒤 가수로 이어온 행보는 김의영의 활동을 설명하는 주요 배경이다. 이번 투표 결과만으로 참여자들이 그를 선택한 구체적인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중 투표에서 이름과 활동 이력이 다시 조명됐다는 점은 확인된다.

김의영은 지난해 신곡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발매했다. 당시 이 곡은 기존 트로트 색깔에서 한층 확장된 음악적 변신을 보여준 신곡으로 소개됐다. 경연을 통해 알려진 이름에 머물지 않고 신곡을 내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투표 결과와 맞물려 그의 최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이번 투표는 특정한 상황을 제시해 가수를 선택하게 한 설문인 만큼, 순위를 가수 전체의 인기나 음악 성과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넓혀 해석하기는 어렵다. 확인된 사실은 김의영이 '함께 도서관 데이트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라는 질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순위에는 김의영에 이어 금잔디가 2위, 정미애가 3위로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활동 이력을 지닌 가수들이 상위권에 함께 자리하면서, 이번 투표가 여자 트로트 가수들을 향한 관심을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금잔디·정미애도 상위권…이어지는 가수 투표

2위 금잔디는 2000년 데뷔한 뒤 '오라버니', '여여', '신 사랑고개' 등으로 사랑받아왔다. 신곡과 방송,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오랜 기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온 이력도 함께 소개됐다.

3위 정미애는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선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2년 설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치료와 재활을 거쳐 가수 활동에 복귀했고, 이후 음악과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왔다.

김의영에게 이번 1위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신곡 발표까지 이어진 활동 흐름 속에서 확인된 투표 결과다. 투표 주제가 도서관 데이트 상대였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음원 성적이나 경연 순위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가수의 이름이 새로운 질문을 통해 다시 관심을 모았다는 의미가 있다.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억새 명소 같이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억새 명소 같이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억새 명소 같이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억새 명소 같이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을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의영의 도서관 데이트 투표 결과에 이어 진행 중인 설문에서도 트로트 가수들의 이름이 어떤 순위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