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밖에 안됐는데 무슨 MBTI냐?” 이찬원의 한마디가 럭키의 딸바보 면모와 어우러져 웃음을 안겼다. JTBC ‘톡파원 25시’ 227회에서 럭키가 생후 8개월 딸의 MBTI를 언급하자 이찬원과 전현무가 재치 있게 받아쳤다.
럭키의 딸 이야기로 시작된 ‘톡파원 25시’ 227회
10월 7일 방송된 ‘톡파원 25시’에는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세계 곳곳을 랜선으로 여행하는 내용과 함께, 딸을 얻은 뒤 달라진 삶을 이야기하는 럭키의 모습도 담았다.
오프닝에서 럭키는 “라희야 안녕. 오랜만에 나왔어”라며 방송에 출연한 뒤 딸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인사를 하기 전 딸을 챙기는 모습에서 딸을 향한 애정이 드러났다.
이찬원은 럭키에게 딸을 낳은 뒤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말의 의미를 물었다. 럭키는 자신과 아내가 나이가 있어 걱정했지만, 딸이 태어난 뒤 좋은 일이 많아지고 방송 출연도 늘었다고 답했다.
럭키는 48세에 45세 한국인 아내와 자연임신에 성공해 딸을 얻었다고 소개됐다. 딸 라희는 방송 당시 생후 8개월로, 럭키는 딸 이야기가 나오자 아이가 자신과 MBTI가 같다고 말해 주변의 관심을 모았다.
럭키가 밝힌 딸의 유형은 ESFP였다. 딸이 자신을 닮았다는 설명도 덧붙였고, 전현무와 이찬원은 아직 어린 아이에게 MBTI를 적용하는 상황을 짚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연소 MBTI” 이찬원 응수에 스튜디오 웃음
전현무가 “8개월인데 MBTI가 있냐?”고 묻자 이찬원은 “8개월밖에 안됐는데 무슨 MBTI냐? 최연소 MBTI”라고 반응했다. 생후 8개월이라는 나이와 성격 유형을 연결한 럭키의 말이 뜻밖이라는 점을 살린 농담이었다.
전현무는 이어 “계획이 없구나?”라고 말하며 ESFP의 마지막 글자인 P를 소재로 웃음을 보탰다. 계획을 뜻하는 성향과 럭키의 즉흥적인 주장 사이를 연결한 말에 대화는 한층 유쾌해졌다.
두 MC의 반응에도 럭키는 딸이 자신을 닮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딸의 MBTI가 자신과 같다는 말에 이어 “아빠 닮았다”고 거듭 강조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딸의 성격 유형을 둘러싼 짧은 문답은 럭키가 전한 출산 이후의 변화와도 맞닿았다. 아이가 태어난 뒤 좋은 일이 많아졌다는 그의 이야기와 딸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 장면이 이어지며, 가족을 향한 애정이 방송의 오프닝 대화에 자연스럽게 담겼다.
이찬원은 럭키의 말을 그대로 넘기기보다 생후 8개월이라는 구체적인 상황을 짚어 대화를 확장했다. 럭키의 진지한 설명과 MC들의 유머가 맞물린 이 장면은 여행지를 소개하기에 앞서 출연자의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나눈 순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랜선 여행과 게스트 이야기를 함께 전한 방송
이날 ‘톡파원 25시’는 이탈리아와 예능 최초로 소개된 카보베르데, 인도 러크나우 등 세계 각지를 랜선으로 여행했다.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생, 한국어가 유창한 현지인 ‘톡파원’들이 전하는 정보가 프로그램의 여행 이야기로 이어졌다.
여행지 소개에 더해 럭키의 가족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며 방송은 현지 문화와 출연자의 사연을 나란히 담았다. 이찬원은 게스트의 말을 묻고 받아치는 MC로서 대화의 흐름을 만들었으며, 이번 장면은 그 과정에서 나온 가벼운 웃음으로 남았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럭키의 출연과 딸 MBTI를 둘러싼 문답이 담긴 227회는 10월 7일 전파를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