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경기 포천에서 열리는 ‘제24회 포천시민의 날’ 문화공연 무대에 오른다. 포천시는 오는 11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 참여 행사와 기념식, 공연을 마련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찬원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이어지는 문화공연 순서에 포함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시민과 함께 더 큰 행복, 프라이드 포천!’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나누는 행사로 꾸릴 계획이다. 체육행사와 주민자치 공연, 시민 대상 시상, 대중문화 무대가 하루 일정에 함께 배치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청성역사공원 반월각에서 열리는 시민대종 타종식으로 문을 연다. 이후 포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축구와 씨름, 단체줄넘기 등 읍면동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오전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일정이 이어지는 구성이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주민자치 어울림한마당’도 준비됐다. 낮 시간에는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e스포츠 토크콘서트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5군단 군악대·의장대 공연과 군 장비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 공연부터 이찬원 무대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시민 참여형 식전공연이 시작된다. 지역 청소년 동아리 공연에 이어 ‘포천시민 모델 패션쇼’가 열리고, 포천시민합창단과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차례로 무대를 꾸민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단체가 공연의 앞부분을 맡는 일정이다.
오후 5시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8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오후 6시부터 문화공연이 이어져 낮 시간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대중음악 무대를 연결한다.
문화공연에는 댄스 그룹 디바와 트로트 가수 이대환·이찬원, 아이돌 그룹 하이키가 출연한다. 포천 출신 신예를 발굴하는 ‘포천 케이팝(K-pop) 헌터스’ 무대도 마련된다. 서로 다른 장르의 출연진이 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시민의 날 저녁 공연은 트로트와 댄스, 케이팝 무대를 함께 만나는 순서가 될 전망이다.
이찬원에게 이번 무대는 포천 시민의 날 문화공연 출연 일정으로 소개됐다. 제공된 행사 안내에는 이찬원의 최근 음반이나 방송 활동에 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확인된 범위에서 이번 출연의 의미는 지역 축제의 저녁 무대를 꾸리는 공연 일정에 참여한다는 데 있다.
드론 1500대가 장식할 포천의 밤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오후 8시 10분 시작되는 드론라이트쇼다. 올해 드론쇼에는 지난해 1000대보다 500대 늘어난 150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행사 안내에 따르면 포천의 주요 관광명소와 5대 핵심 공약사업, 미래 비전을 드론으로 표현한다.
드론쇼를 끝 순서에 배치해 오전 타종식부터 이어진 하루 일정은 밤하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체육행사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군 관련 전시·공연, 시민 시상과 대중문화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드론 규모와 표현 주제가 함께 공개돼 시민의 날 마지막 볼거리에도 관심이 모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포천의 진짜 주인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의 주제와 프로그램도 시민 참여를 중심에 둔다는 취지로 안내됐다.
포천시는 오는 11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4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대상 수여는 오후 5시, 이찬원과 하이키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은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마지막 드론라이트쇼는 오후 8시 10분 시작 일정으로 안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