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5년 만에 긴 머리 스타일을 선보이며 색다른 분위기의 근황을 전했다. 오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4’ 마스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인 가운데, 사진 속 짧은 헤어 변신도 관심을 모았다.
장윤정은 3일 자신의 게시물에 긴 머리로 촬영한 셀카를 올렸다. 사진과 함께 “긴머리 뽀나스!! 5시간후면 없어질 머리!!”라고 적어 이번 스타일이 오래 유지되는 변화는 아니라는 점을 알렸다.
사진 속 장윤정은 긴 머리를 한쪽 어깨 앞으로 넘긴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흰색 이너 상의에 푸른색 계열의 스카프형 의상을 매치했고, 차분한 배경과 가까운 상반신 구도가 또렷한 눈매와 메이크업을 담았다.
평소와 다른 헤어스타일을 담은 이번 사진은 짧은 시간 동안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 설명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5년 만의 긴 머리 변신이라는 점에서 익숙한 무대 이미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전했지만, 장윤정은 직접 예고한 대로 약 5시간 뒤에는 스타일을 되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 = 장윤정 공식 유튜브
장윤정, 무대와 방송에서 쌓아온 트로트 경력
장윤정은 1999년 제20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내 안의 넌’으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4년 정규 1집을 발표했고, 타이틀곡 ‘어머나!’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트로트 가수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짠짜라’로는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트 음악상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갔다. 3집 ‘이따 이따요’ 역시 음악 시상식 본상과 트로트 음악상을 수상하며 대표곡의 폭을 넓혔다.
정규 4집 타이틀곡 ‘장윤정 트위스트’와 5집 ‘올래’는 경쾌한 분위기와 무대 퍼포먼스로 행사와 공연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올래’는 멜론 뮤직 어워드 트로트 부문 스페셜상을 받으며 음원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애절한 정통 트로트 곡 ‘초혼’은 국내에서 사랑받았고, 일본어 버전 ‘最期の川’는 현지 유선방송 엔카 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 세미 트로트와 발라드풍 곡까지 여러 색깔의 노래를 선보인 행보는 장윤정이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는 바탕이 됐다.
방송 활동에서도 장윤정은 여러 역할을 맡아왔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재연 배우로 출연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미스터트롯4’ 마스터로 후배 무대 살핀다
SBS ‘도전 1000곡’ 공동 MC를 비롯해 KBS2 ‘노래가 좋아’, ‘랜선장터’ 등에 출연하며 진행자로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가족 예능에서도 시청자와 호흡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경험도 이어졌다.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내일은 미스트롯2’,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등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고 조언했다.
이번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4’ 마스터로 합류해 새로운 시즌의 경연을 지켜볼 예정이다. 오랜 무대 경험과 여러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쌓은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를 살피게 된다.
가수로서 히트곡을 쌓아온 장윤정은 무대 밖에서도 진행과 심사를 맡으며 트로트 프로그램의 중심에서 활동해왔다. ‘미스터트롯4’ 합류는 가수 활동과 방송 활동을 함께 이어온 최근 행보의 연장선에 놓인다.
긴 머리 셀카로 전한 근황과 새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 합류 소식이 같은 시기에 전해지며 장윤정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윤정은 ‘미스터트롯4’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심사하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