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김다현은 6일 게시물을 통해 포토월 앞에 선 모습을 공유하고 영화제에 초대받은 소감도 남겼다.
사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포토월 앞에서 손인사를 건네는 김다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게시글에 “초대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라고 적어 행사에 초대된 데 대한 감사와 현장을 즐긴 마음을 전했다.
김다현은 블랙 재킷에 풍성한 실루엣의 화이트 롱스커트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깔끔하게 올린 머리와 심플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고, 깊지 않은 브이넥 재킷을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의 균형을 맞췄다.
김다현, 포토월에서 보여준 또 다른 모습
행사장 배경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알리는 영문 표기와 후원사 로고, 행사 일정 문구가 배치돼 있었다. 김다현은 레드카펫 중앙에서 포즈를 바꾸며 카메라를 응시했고, 사진을 통해 노래 무대에서와는 다른 공식 행사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게시물은 김다현의 음악 활동뿐 아니라 영화제 현장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개된 내용은 포토월 사진과 짧은 소감으로, 별도의 공연이나 무대 참여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김다현은 언니 김도현과 함께한 프로젝트 '청학동 국악자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19년 '청학동 국악자매 - 경사났네'로 음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 솔로 싱글 '꽃처녀'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트로트 활동에 나섰다.
경연 프로그램은 김다현의 활동 기반을 넓힌 계기였다.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최종 3위인 미(美)에 선정돼 TOP7에 들었다. 이어 MBN '현역가왕' 3위와 '한일가왕전' MVP를 기록했다.
김다현, 정규 4집으로 이어가는 음악 활동
방송에서도 노래와 입담을 함께 선보였다. TV CHOSUN '내딸하자'와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국악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선곡을 들려주며 시청자와 만났다.
최근에는 정규 4집 앨범 '이모티콘'을 공개하며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국악과 트로트에 기반을 둔 창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담아 무대 레퍼토리를 넓히는 작업으로 소개됐다.
김다현은 '장날이 좋다'와 '어즈버', 응원가 분위기의 '파이팅' 등 여러 곡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시도를 이어왔다. 국악과 트로트를 함께 소화하는 선배 송가인을 롤모델로 꼽은 바 있으며, 자신만의 색을 찾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시도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과 트로트를 익힌 경험은 김다현의 활동을 설명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운영하는 예절학교에서 판소리와 서당 공부를 했고, 여러 판소리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송 활동이 늘어난 뒤에는 홈스쿨링과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진학해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진은 경연과 방송, 음반 활동을 이어온 김다현이 음악 무대 밖의 공식 행사장에서도 근황을 전한 장면으로 남았다. 최근 정규 4집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도 공연과 방송을 통해 새 앨범의 곡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