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목도전통시장에서 트로트 공연과 버스킹, 즉석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목도마을 시장학교 프로젝트’가 열린다. 괴산군은 10월 17일과 11월 13일, 14일 세 차례 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각 지정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도전통시장 아케이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도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 ‘전통시장 특화사업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통시장과 지역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찾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보태려는 취지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 현장 이벤트를 한데 구성했다.
목도마을 시장학교, 시장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체험
방문객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시장 안을 살피며 정해진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장을 보는 공간을 체험의 무대로 넓힌 프로그램이다. 행사 주최 측은 방문객이 시장의 여러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보도록 구성했다.
가족사진을 인쇄해 머그컵을 만드는 체험도 준비됐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들이 사진을 활용해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팽이와 딱지 등 전통놀이 체험도 운영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사회자가 진행하는 게임 이벤트와 즉석 노래방도 마련된다. 여기에 버스킹과 트로트 공연이 더해져 관람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개된 안내에는 출연 가수의 이름이나 곡목, 공연별 세부 시간은 담기지 않았다.
여러 프로그램을 시장 아케이드 안에서 함께 운영하는 만큼 방문객은 체험과 공연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스탬프 투어와 전통놀이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노래방과 공연은 현장에 흥겨움을 더하는 구성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세 날짜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목도시장상인회 김재영 회장은 방문객이 여러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시장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객의 방문이 시장 이용으로 이어져 상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행사를 통해 외부 방문객을 불러들이는 데서 나아가 실제 시장 이용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주최 측의 바람을 전한 대목이다.
트로트 공연으로 더하는 전통시장 나들이
괴산군 관계자도 목도전통시장이 더 많은 사람의 발길을 모으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상인회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추고 명맥을 이어가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행사는 그 취지에 맞춰 시장을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선보이는 시도다.
이번 행사에서 트로트는 버스킹, 즉석 노래방과 함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특정 트로트 가수의 무대나 최근 활동과 연계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개별 가수 중심의 공연보다는 시장 방문객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볼 수 있다.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음악을 마련했다는 점이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목도시장상인회가 기획을 맡고 괴산군과 지역 주민이 시장 활성화 취지를 함께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전통시장 특화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마련하고, 방문객의 체험이 시장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기대하고 있다. 행사 성과와 구체적인 방문객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목도마을 시장학교 프로젝트는 10월 17일과 11월 13일, 14일 목도전통시장 아케이드에서 열린다. 방문객은 각 행사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스탬프 투어와 만들기, 전통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괴산군과 목도시장상인회는 세 차례 일정으로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