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들의 노래와 이야기가 담긴 KBS ‘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 본선 녹화가 27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마무리됐다. 시민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사연과 노래,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김연자와 박서진 등 초대 가수들도 축하공연으로 함께했다. 포항의 바다 풍경과 지역의 흥을 담은 이번 방송은 내년 1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녹화는 영일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진행돼 무대의 중심에 시민 참가자뿐 아니라 포항의 풍경도 자리했다.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펼쳐진 본선에는 포항 시민과 지역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노래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전국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구성이다.

본선에 앞서 25일 포항체육관에서는 1·2차 예심이 열렸다. 예심에는 모두 430여 팀이 신청해 노래와 무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15팀이 본선에 진출해 자신만의 사연과 무대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예심을 거쳐 무대에 오른 15팀은 단순히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저마다 품은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다. 시민들이 준비한 무대와 현장의 호응이 어우러지며 포항시편 본선 녹화를 채웠다.

430여 팀 예심 거쳐 15팀 본선…김연자·박서진 축하공연

본선 무대에는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더해졌다. 김연자, 박서진, 장한별, 미스김, 이수연이 출연해 시민 참가자들의 무대와 함께 현장에 흥을 보탰다.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에게 익숙한 가수들이 포항 시민들과 한 무대에 서며 방송에 음악적 활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초대 가수들의 공연은 시민 참가자 중심으로 꾸려진 본선의 흐름을 한층 풍성하게 하는 순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사이 축하무대가 이어져 현장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김연자와 박서진을 비롯한 출연진의 이름은 방송을 기다리는 트로트 팬들의 관심을 모을 요소다.

포항시는 방송을 통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호미곶 등 지역 관광명소를 알리고, 구룡포 과메기와 싱싱한 해산물 등 대표 먹거리도 소개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 포항의 바다와 지역 특산품을 함께 담아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 시청자에게 전한다는 취지다. 현장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와 지역 풍경이 한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는 셈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 데 반가움을 나타내며 영일대해수욕장과 호미곶, 구룡포 과메기와 해산물 등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와 관객이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노래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현장의 의미를 강조한 발언이다.

영일대 풍경과 포항의 맛, 내년 1월 3일 KBS 1TV에서

‘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은 내년 1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전국에 방송된다. 녹화 장소인 영일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시민들의 무대와 포항의 지역적 매력을 한데 담아 안방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현장에서 펼쳐진 참가자들의 노래와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포항시편의 중심에는 430여 팀의 신청을 거쳐 본선에 오른 시민 참가자들이 있다.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15팀의 무대가 영일대해수욕장이라는 장소와 만나면서, 지역 주민의 참여와 포항의 풍경을 함께 보여주는 방송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초대 가수들의 공연과 지역 특산품·관광명소 소개가 더해져 포항의 여러 면모를 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연자와 박서진을 포함한 초대 가수들의 출연은 트로트 팬에게도 본방송을 기다릴 이유를 더한다. 다만 이번 녹화의 주인공은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포항 시민들이며, 이들의 노래와 퍼포먼스가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룬다. 시민 무대와 축하공연, 지역 홍보 요소가 어우러진 포항시편은 내년 1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