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를 중심으로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티타운엔터테인먼트(T-Town Entertainment)가 2일 공식 출범했다. 회사는 하동근·장혜리·이주은과 함께 매니지먼트와 음악 제작, 방송, 공연,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행보에 나선다.
티타운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찾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회사를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매니지먼트 역량을 다지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소속 가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티타운엔터테인먼트, 트로트 중심으로 활동 기반 넓힌다
회사는 공식 출범과 함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도 열었다.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소식과 일정을 알리고, 가수들의 개성을 담은 자체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건 슬로건은 'FROM GROUNDED STARS TO SKY-BORN STARS'다. 아직 대중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진정성 있는 매니지먼트로 도약을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활동 전략은 세 아티스트의 개별적인 음악적 강점과 매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둔다. 방송 출연, 지역 축제와 공연, 신곡 제작과 음원 유통, 온라인 홍보와 영상 콘텐츠를 연결해 무대와 온라인에서 대중과 만나는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회사가 밝힌 핵심 가치는 가능성의 발견,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 성장, 지속적인 가치 창출이다. 단기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아티스트의 장기적인 활동 방향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티타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능성을 존중하며 음악적 성장과 브랜드 가치, 장기적인 활동 방향까지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와 아티스트의 성장이 서로에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뜻도 전했다.
하동근·장혜리·이주은, 서로 다른 색깔로 합류
하동근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가창력과 밝은 에너지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꿀맛이야', '길상화' 등을 발표했고, 지난 4월에는 직접 작사·작곡한 '오늘도 웃고 가자'를 내놓으며 음악적 역량을 넓혔다.
방송과 전국 각지 축제 무대를 오가며 관객과 만나온 하동근은 친근한 매력과 무대 실력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그의 개성과 강점을 살리는 매니지먼트로 음악 활동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장혜리는 그룹 걸스데이와 밴드 비밥을 거쳐 2020년 '서방님'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폭넓은 보컬과 베이스 연주,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특징이다.
장혜리는 TV조선 '미스트롯4'에서 베이스 연주와 노래를 함께 선보이며 '베이스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았다. 기존 활동에서 쌓은 여러 무대 경험과 자신만의 색깔을 살려 대중과 만나는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주은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23년 연말결선 대상과 2026년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최연소 대상 수상으로 실력을 알렸다.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특별기획 '신동을 찾아라'에도 출연해 음악적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국 가요제와 행사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이주은은 최근 '제24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에서 최연소 본선 진출자로 장려상을 받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와 함께 데뷔곡 '진해아리랑'으로 진해의 역사와 문화,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로 다른 이력과 장점을 지닌 세 가수를 한 회사가 어떻게 뒷받침할지가 출범 이후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티타운엔터테인먼트는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린 활동 전략을 추진하고, 음악·방송·공연·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가능성을 무대와 대중의 만남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