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MBC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해 임영웅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89세의 김영옥은 최근 임영웅의 경연 결과에 조바심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그의 노래가 삶의 버팀목이 되었음을 밝혔다.

영상 = 임영웅 공식 유튜브

김영옥의 임영웅 팬심

김영옥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임영웅의 무대가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 “1등 못 하면 어떡하나 하는 조바심은 생전 처음”이라며, 한 가수의 경연 결과에 이렇게 마음이 애태웠던 적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 대목이다.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출연자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자신을 버티게 해준 노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옥은 이 방송에서 자신의 생애를 되돌아보며 임영웅을 포함한 여러 가수들의 노래로부터 받은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쾌한 딘딘과의 케미

김영옥의 팬심에 질투를 느낀 딘딘은 김영옥에게 임영웅과 자신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김영옥은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은 김영옥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래를 선보였다.

김영옥은 딘딘의 진심이 담긴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는 김영옥이 후배들로부터 위로를 받는 장면으로, 그녀가 연기 인생을 통해 맺어온 인연과 관계의 깊이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임영웅과 김영옥의 인연

김영옥에게 있어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특정한 시간과 기억을 소환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임영웅을 향한 팬심은 그녀의 삶 속에서 여전히 소녀 같은 감수성을 드러내며, 후배 스타들과의 관계에서는 연기 인생에서 축적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김영옥은 남편의 상실 이후에도 연기 현장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이번 방송은 그녀의 이러한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전망이다.

김영옥이 출연한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