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70대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부모님의 마음을 울렸다. 9월 5일 KBS 2TV에서 방송된 '살림남2'에서 박서진은 고령의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하루 동안 70대 노인의 삶을 체험했다.

영상 = '살림남' 공식 유튜브

박서진, 아버지의 삶 체험

박서진은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집에만 있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아버지는 건강과 나이 들어가는 삶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서진은 아버지의 사진을 바탕으로 특수 분장을 하고 노화 체험 장비를 착용하며 '70대 박서진'으로 변신했다. 그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말이 안 나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서진은 거리로 나와 노인의 불편함을 직접 느꼈다. 관절의 불편함과 몸의 무거움을 경험하며 아버지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모든 행동이 느려지는 경험을 하며 아버지의 삶에 대한 공감이 깊어졌다.

부모님과의 감동적인 만남

박서진의 생일을 맞아 깜짝 방문한 부모님과 여동생은 그의 70대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는 "얘 손 좀 봐라. 어찌 된 판이고 쭈글쭈글하네"라며 분장된 손을 보고 감탄했다. 부모님은 "우리 서진이가 나이 70대 80대 되면 진짜 이 얼굴이 이 모습 나오겠다"며 "늙은 모습을 아빠가 미리 보고 고맙다"고 전했다.

박서진은 "우리 아들이 70대까지 잘 살았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며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 장면은 스튜디오에서도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박서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부모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노년의 삶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