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가 지난 6년간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나눔 봉사를 이어왔다. 그들은 1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86번째 봉사를 진행했다.

영웅시대는 팬클럽 내 모임인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을 통해 이번 봉사를 주관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같은 장소를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약 1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직접 마련해 정성껏 도시락을 조리하고, 이를 쪽방촌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영상 = 임영웅 공식 유튜브

영웅시대의 꾸준한 나눔

2020년 5월 처음 시작된 이 봉사는 이제 6년을 넘어서며 86회째 이어지고 있다. 팬클럽은 단순한 한 번의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목표로 삼았다. 그들은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대상으로 재정적 후원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이 1억1650만원에 이른다.

팬클럽의 사회공헌은 도시락 나눔에 그치지 않는다. 2020년부터 2026년 9월까지 영웅시대밴드가 실천한 총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4억2408만원이다. 이러한 기부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다양한 형태로 확장됐다.

임영웅과 팬클럽의 사회적 영향력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은 영웅시대밴드에 공식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들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팬클럽의 활동은 특정 시기에 집중된 이벤트성 기부가 아니라, 일상적인 봉사와 기부로 자리 잡았다. 이는 스타를 향한 응원이 사회 곳곳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잘 보여준다.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의 한 관계자는 “아침 일찍 시작되는 일정이 고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전한 따뜻한 한 끼가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닿는다는 생각에 큰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아티스트 임영웅에게 받은 선한 영향력을 이웃 사랑으로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영웅과 그의 팬들은 음악 활동과 함께 기부와 봉사, 나눔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며 팬덤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은 팬덤이 단순히 스타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