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교복 차림으로 에버랜드 곳곳을 누비며 팬들에게 유쾌한 하루를 전했다. 영탁은 지난 10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후배 추혁진, 제작진과 함께한 놀이공원 나들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영탁은 고등학생 콘셉트에 맞춰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달리 장난기 어린 말투와 꾸밈없는 표정으로 일행과 어울리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첫 행선지는 판다월드였다. 이동 중 주변에서 영탁을 알아본 이들이 “오! 영탁!”, “찐찐찐찐 찐이야”라고 반응하자 영탁은 “고마워”라고 답했고, 예상치 못한 관심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 학생이 영탁의 별칭을 언급하자 그는 “꺾어잖아래, 꺾어잖아ㅋ”라며 즐거워했다. 어린아이부터 학생, 어른까지 연이어 인사를 건네고 사진을 요청하는 모습에 추혁진은 “형 전국구예요?”라고 감탄했다.

교복 입은 영탁, 에버랜드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

판다월드에서는 판다를 관람하며 푸바오 이야기도 나눴다. 두 사람은 반가움과 아쉬움을 드러낸 뒤 다음 장소로 향했고, 이동 중 발견한 츄러스와 음료를 나눠 먹으며 놀이공원의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놀이기구에 도전하면서 영탁의 승부욕도 살아났다. 더블락스핀을 탄 뒤 “너무 재밌다!”고 외쳤고, 이어 다른 어트랙션에도 연달아 도전하며 놀이공원 나들이의 속도를 높였다.

세 번째 놀이기구를 기다리며 제작진이 어지럽지 않겠냐고 묻자 영탁은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어지러움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어지러움 자체를 몰라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강한 기구를 잇달아 탄 뒤에는 잠시 벤치에 누워 쉬었고, 추혁진은 고등학생 콘셉트를 들어 장난스럽게 형을 놀렸다.

휴식 시간에는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영탁이 “맥주라도 한잔 할 걸 그랬나?”라고 말하자 추혁진은 “맥주 먹어 봤어요 형?”이라고 되물었고, 고등학생 설정을 잊은 듯한 발언에 영탁은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는 물을 피하려는 두 사람의 몸부림이 이어졌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덮개를 쓰지 않기로 했지만 제안한 영탁과 추혁진이 모두 패했고, 추혁진의 신발과 영탁의 엉덩이가 젖는 상황이 벌어졌다.

영탁의 승부욕과 능청스러운 입담, 영상 끝까지 이어져

이날 하이라이트로 꼽힌 모니모러쉬에서는 탑승 사진을 찍을 때 표정을 바꾸지 않기로 미션을 정했다. 두 사람은 가장 재미있는 자리로 꼽은 맨 뒤에 앉아 미션을 지켰고, 운행이 끝난 뒤 영탁은 눈물이 맺힌 채 “진짜 대박이다”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놀이공원에서 탑승 사진을 인화하는 설렘도 경험했다. 영탁은 하루를 마련해준 제작진에게 ‘꺾어’ 챌린지를 보여주며 고마움을 전했고, 촬영 현장에는 또 한 번 웃음이 번졌다.

영상 말미에는 사람 사이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영탁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 인생에서 중요한데, 날 위해서 진심으로 뭔가 해주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색내지 않거든...우리는 (제작진)선배같은 사람이 되지 말자”라고 말해 능청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진심을 전했다.

이번 에버랜드 영상은 영탁이 주변의 인사에 반갑게 화답하고, 추혁진과 장난을 주고받으며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무대 밖에서 드러난 친근한 표정과 유쾌한 입담이 더해지며, 팬들에게 영탁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하는 콘텐츠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