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의 ‘꺾어’가 스타들의 댄스 챌린지로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단독 콘서트 ‘TAK SHOW5’의 전국투어도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다. 정규 3집 타이틀곡의 경쾌한 리듬과 케이팝 명곡을 트로트로 풀어낸 무대가 맞물리며 영탁의 음악적 매력이 온라인과 공연장을 함께 채우고 있다.
지난 9월 14일 발매된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 ‘꺾어’는 듣기 쉬운 멜로디와 경쾌한 에너지를 내세운 곡이다. 누구나 따라 하기 어렵지 않은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짧은 영상에 활용하기 좋은 챌린지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챌린지에는 엑소 세훈, 더보이즈 에릭, 경리, 배우 김재원, 펜타곤 키노, 붐, 문세윤, 비투비 서은광, (여자)아이들 소연, 김희재 등이 참여했다. 아이돌과 트로트 가수뿐 아니라 배우와 방송인까지 각자 다른 표정과 몸짓으로 안무를 선보이며 같은 곡에 다채로운 색을 보탰다.
최근에는 김준수와 이미주, 양세형·양세찬, 라잇썸 상아, 나우즈 진혁, 허지원도 챌린지 행렬에 합류했다. 여러 분야의 스타가 함께한 영상은 ‘꺾어’의 리듬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보는 재미를 넓혔다.
영탁 ‘꺾어’, 댄스에서 비주얼 변신 영상까지
‘꺾어’는 안무를 따라 하는 영상에만 쓰이지 않고 메이크업이나 패션 변화를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에도 활용되고 있다. 일상적인 모습에서 화려한 스타일로 바뀌는 순간에 곡의 리듬을 맞추는 방식으로, 짧은 영상의 전환 장면에 음악을 결합했다.
곡은 발매와 함께 인스타그램 인기 오디오 차트 7위에 올랐다. 이후 챌린지와 비주얼 변신 영상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트로트의 맛을 살린 리듬이 숏폼 콘텐츠와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의 열기는 공연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영탁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5’를 열고 케이팝과 트로트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서 눈길을 끈 곡은 빅뱅의 ‘뱅뱅뱅’과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였다. 익숙한 원곡의 멜로디와 에너지를 살리면서 트로트 특유의 구성진 분위기를 더했고, 영탁의 시그니처 안무인 제기차기 춤도 무대에 녹였다.
‘TAK SHOW5’ 서울 공연 이어 전주부터 전국으로
익숙한 케이팝 명곡을 트로트로 다시 만나는 구성은 원곡을 기억하는 관객에게는 친숙함을, 새로운 편곡을 접하는 관객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영탁은 실제 라이브에서 보컬과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더해 원곡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연 영상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른 케이팝 히트곡도 트로트 버전으로 듣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작곡과 프로듀싱, 가창과 퍼포먼스를 두루 해온 영탁이 무대에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간다는 점도 이번 공연의 주목도를 높였다.
서울 공연을 마친 ‘TAK SHOW5’는 10월 24~25일 전주에서 전국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11월 28~29일 대구, 12월 19~20일 인천, 2027년 1월 16~17일 부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꺾어’ 챌린지로는 온라인에서 함께 춤추고, 콘서트에서는 새롭게 편곡한 노래를 즐기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전주 공연을 앞둔 영탁이 전국투어 무대에서 어떤 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