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가 여인천하 팀에 합류한 박현호를 발견하고 의문을 드러내자, 아내 은가은이 “왜요?”라고 받아치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남녀 트로트 가수들의 대결과 출연진의 입담을 담은 MBN ‘전설의 사내’ 14회는 14일(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는 ‘트롯 남녀 데스매치’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녀 팀이 노래로 맞붙는 가운데, 무대 밖에서 오가는 재치 있는 반응과 뜻밖의 호흡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남성 전사 팀은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에 신승태와 나태주가 합류해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여인천하 팀에는 반가희·금잔디·정미애·스테파니·은가은·구수경·장혜리·김태연·빈예서가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자존심을 건 대결을 앞두고 팽팽한 분위기를 만든다. 장민호와 양세형이 남녀 트로트 대결의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성리는 여인천하 팀에 남성인 박현호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말을 꺼낸다.
영상 = '전설의 사내' 공식 유튜브
성리의 지적에 은가은 “왜요?”…박현호도 거들었다
성리가 박현호를 두고 “이상한 분 있어”라고 하자 은가은은 곧바로 “왜요? 다 여성분들인데, 왜요?”라고 반응했다. 남편이 여인천하 팀에 있는 상황을 두고 성리가 던진 한마디가 은가은의 재빠른 응수로 이어지며 유쾌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은가은 옆에 선 박현호도 장난스러운 말투로 “오빠~”라고 부르며 분위기에 합류했다. 여기에 나태주가 박현호에게 “현호 씨, 너무 잡혀 사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면서 대화는 부부를 향한 출연진의 놀림으로 번졌다.
박현호는 나태주의 말에 “그게 맞다. 녹화 끝나면 집에 가야 하는데 내가 이겨봤자지~”라고 답했다. 남녀 팀 대결이라는 구도에 부부의 현실감 있는 농담이 더해지며, 무대 전부터 출연진 사이의 편안한 호흡이 드러난다.
이번 회차의 볼거리는 성리와 은가은 부부를 둘러싼 입담에 그치지 않는다. 남녀 팀의 첫 ‘한곡 대결’ 주자로 나서는 황윤성과 스테파니 사이에서도 묘한 기류가 예고됐다.
황윤성·스테파니, ‘한곡 대결’ 앞두고 관심 집중
황윤성은 최근 사주를 봤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저를 쥐 잡듯 잡아주는 연상녀가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대결을 앞둔 자리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공개해 스테파니와의 관계에 관심을 모았다.
장민호는 황윤성이 평소 밝혀온 이상형이 스테파니와 가깝다고 거들었다. 황윤성은 “테토녀 스타일에 끌린다”고 덧붙이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방송은 스테파니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예고했다.
남녀 대결이라는 구성에 노래 승부와 출연진의 말맛, 예상 밖의 조합이 더해진 점이 이번 회차의 특징이다. 성리의 지적에서 시작된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유쾌한 응수와 황윤성·스테파니의 대화가 각기 다른 분위기를 만들 전망이다.
‘전설의 사내’ 14회는 14일(수)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남녀 팀의 대결 무대와 현장 입담, 황윤성과 스테파니의 ‘한곡 대결’이 어떤 장면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