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5개월간 이어온 달리기 연습의 변화를 하프마라톤 도전으로 보여준다. 2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79회에서는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가 생애 첫 하프 코스에 나서는 과정이 공개된다.
네 사람은 앞서 10km 마라톤을 완주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약 21km에 이르는 코스에 도전한다. 출발 장소인 여의도공원에 모인 이들은 스트레칭을 하며 레이스를 앞둔 긴장과 설렘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서진에게 달리기를 지도해 온 황영조도 함께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는 제자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아 출발 전부터 네 사람을 살핀다.
황영조는 네 사람의 스트레칭을 도와주고, 출발 뒤 3km까지 함께 달리겠다고 나선다. 기록을 앞세우기보다 안전을 챙겨야 한다는 점을 짚으며 첫 하프 도전을 앞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박서진의 오르막 주행, 황영조가 엄지 든 이유
레이스가 시작되자 황영조는 박서진 일행의 속도를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는다. 주변 참가자들이 앞서가는 모습을 보며 네 사람에게 경쟁심이 생기지만, 황영조는 다른 이들의 속도에 휩쓸려 무리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특히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10km를 지난 뒤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황영조의 설명이다. 긴 코스에서는 출발부터 속도를 내기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고 여유 있게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박서진의 달라진 주행은 오르막 구간에서 눈에 띈다. 이전에 배운 대로 보폭을 짧게 조절하며 안정적으로 달리는 모습을 본 황영조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칭찬한다.
박서진의 변화에는 약 5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시간이 담겼다. 10km 완주에 이어 더 긴 거리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배운 주법을 실제 코스에서 활용하는 모습도 방송의 주요 장면이 될 전망이다.
‘살림남’ 479회, 첫 하프 코스에서 확인할 도전
황영조는 3km 지점에 이른 뒤 네 사람에게 남은 거리에서 체력을 나눠 쓰라고 조언하고 잠시 자리를 떠난다. 몸이 힘들어지면 억지로 달리기만 하지 말고 걸어도 된다는 말도 전한다.
이후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는 각자의 컨디션에 맞춰 레이스를 이어간다. 황영조는 코스 후반부로 이동해 이들을 기다리고, 다시 만난 뒤에는 몸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한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이번 도전은 완주 여부나 기록만이 아니라, 네 사람이 처음 맞닥뜨린 하프 코스에서 어떻게 페이스를 조절하는지도 보여준다. 박서진에게는 달리기를 배워 온 시간의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10km 다음 목표에 도전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지난 17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박서진과 동료들의 하프마라톤 도전이 담긴 479회는 24일 오후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