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10월 11일 방송되는 '열린음악회' 1593회에 출연해 '지나야'와 '어젯밤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가을축제 무대를 담은 이번 방송은 오후 5시 40분 시청자를 만난다. 모두 18곡으로 구성된 무대에서 박서진은 후반부에 등장해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선보인다.

이번 회차는 '서울올림픽공원 가을축제' 편으로, 현장 녹화와 TV 방송 일정이 다르다. 녹화는 지난 9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따라서 10월 11일 방송은 같은 장소에서 새 공연을 여는 일정이 아니라, 앞서 녹화한 야외 무대를 안방에 전하는 편성이다.

박서진, '지나야'와 '어젯밤 이야기'로 후반부 장식

박서진의 선곡은 '지나야'와 '어젯밤 이야기' 두 곡이다. 한 곡에 머무르지 않고 두 노래를 이어 배치해 그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곡의 분위기를 나란히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박서진의 출연은 이번 회차 후반부를 이루는 한 축이 된다.

그의 순서는 볼빨간사춘기의 무대 뒤, 마지막 출연자인 이승기의 무대 앞에 놓였다. 볼빨간사춘기는 '여행', '황금기', '우주를 줄게'를 연달아 부르고, 박서진이 두 곡을 이어간 뒤 이승기가 피날레를 맡는다. 출연자별 무대가 차례로 연결되는 가운데 박서진의 트로트 선곡은 전체 편성 안에서 장르의 결을 달리하는 구간을 만든다.

박서진에 이어 무대를 마무리하는 이승기는 '하기 힘든 말', '여행을 떠나요', '질풍가도'를 들려준다. 세 곡으로 이어지는 피날레까지 포함해 이번 방송은 출연자마다 준비한 노래를 묶어 소개한다. 박서진은 라포엠과 함께 두 곡을 맡은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김연자·박기영·볼빨간사춘기·이승기는 각각 세 곡을 준비했다.

18곡에 담긴 장르의 교차, 가을축제 현장을 안방으로

이번 '열린음악회'에는 박서진 외에도 김연자, 라포엠, 박기영, 뮤지컬 '겨울왕국' 배우들, 볼빨간사춘기, 이승기가 출연한다. 뉴위즈덤하모니도 여러 무대에 참여해 합창의 울림을 더한다. 트로트와 크로스오버, 뮤지컬, 대중음악을 한 회차 안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짜인 구성이다.

첫 무대는 김연자가 뉴위즈덤하모니와 함께 부르는 '아침의 나라에서'로 시작한다. 김연자는 이어 '씨름의 노래(천하장사)'와 '아모르 파티'를 선보이며, 라포엠은 합창단과 '손에 손잡고'를 부른 뒤 'Imagine'으로 팀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서로 다른 색깔의 노래와 합창이 이어지며 공연의 초반 흐름을 이룬다.

박기영은 '시작'과 'Blue Sky'를 단독으로 부르고, 'Butterfly'에서는 뉴위즈덤하모니와 호흡을 맞춘다. 솔로 무대에 합창이 더해지는 순서가 마련돼 한 출연자의 무대 안에서도 편곡과 목소리의 구성이 달라진다. 이후에는 뮤지컬 '겨울왕국'의 노래가 배치돼 박진주와 김원빈이 'Love Is An Open Door'를 함께 부르고, 민경아가 'Let It Go'를 맡는다.

볼빨간사춘기는 '여행', '황금기', '우주를 줄게'를 차례로 선보인다. 세 곡을 연속으로 들려주는 구성에 이어 박서진의 두 곡, 이승기의 세 곡으로 방송 후반이 이어진다. 장르와 출연자별 선곡이 차례로 배치돼 한 회차 안에서 여러 음악 무대를 접할 수 있는 흐름이다.

특히 뉴위즈덤하모니는 김연자, 라포엠, 박기영의 무대에 함께한다. 같은 합창단이 각기 다른 출연자와 호흡을 맞추면서 곡마다 협업의 형태를 달리한다. 박서진은 제공된 선곡표상 합창 협업이 아닌 두 곡을 맡아, 다른 출연자들의 공동 무대와 구분되는 순서를 꾸민다.

10월 11일 오후 5시 40분 방송…녹화와 공개 일정 달라

이번 출연은 박서진의 무대를 여러 장르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편성 안에서 만날 기회다. 소재에 공개된 최근 활동 정보는 이번 가을축제 방송과 선곡에 한정돼 있어, 이를 넘어선 별도의 활동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나야'와 '어젯밤 이야기' 두 곡이 정해진 순서에 배치돼 그의 출연 장면과 선곡을 확인할 수 있다.

'열린음악회' 1593회는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40분 방송 예정이다. 지난 9월 17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녹화한 서울올림픽공원 가을축제 무대를 총 18곡으로 만나는 편이다. 박서진의 '지나야'와 '어젯밤 이야기'를 비롯해 각 출연자의 선곡이 이어지며, 방송은 이승기의 피날레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