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취미로 배워온 민화로 전시와 홍보대사 활동을 잇달아 이어가며 전통문화 분야로 활동 폭을 넓혔다. 박서진은 최근 ‘K-민화 인사동 페스티벌’에서 한국민화진흥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직접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도 함께 마련돼, 그림을 향한 관심을 관람객과 나누게 됐다.

박서진은 민화를 배우며 쌓아온 관심을 작품 활동으로 이어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전시 참여와 전통문화 행사로 확장된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협회 홍보대사로서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전통 회화에 대한 관심은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박서진은 앞서 동생 박효정과 함께 ‘2026 국중박 분장놀이’에 도전했다. 민화를 배우며 키운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보여준 사례다.

‘살림남’에서 공개된 도전, 민화 전시로 이어져

두 사람은 김홍도의 ‘씨름’을 재치 있게 해석한 작품으로 해당 행사 본선에 진출했다. 이 과정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공개됐다. 민화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익숙한 전통 소재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방송에서 소개된 민화 활동은 이번 전시를 이해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박서진은 꾸준히 붓을 잡으며 그림을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만든 작품을 관람객 앞에 내놓는다. 방송을 통해 알려진 취미가 실제 작품 전시로 연결되면서 활동의 결과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박서진의 전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민화박’으로, ‘K-민화 인사동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전시 기간과 장소가 공개된 만큼 관람을 계획하는 팬들은 인사동 현장에서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박서진이 직접 그린 민화 작품들이 걸린다. 전통 소재와 선명한 색채를 담은 ‘월월오봉도 삽병’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로 무대에 서는 모습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박서진의 감성을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그림 활동과 관련한 이력도 더해졌다. 박서진은 제18회 국제전통예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취미로 이어온 민화 작업뿐 아니라, 그림을 통해 얻은 성과와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박서진, 신곡 활동과 민화 행보 나란히

박서진의 최근 활동은 민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지난 7일 새 디지털 싱글 ‘세월 이길 장사 있나’를 발매했다. 신곡을 내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시와 홍보대사 위촉 소식까지 전해지며, 서로 다른 분야에서 대중과 만나는 접점이 마련됐다.

또한 박서진은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일상과 여러 활동을 시청자에게 전하고 있다. 민화에 도전하고 전통문화 행사에 참여한 과정도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바 있다. 방송에서 시작된 관심이 전시와 홍보대사 활동으로 이어진 점에서 이번 소식은 최근 행보의 연장선에 놓인다.

취미로 시작한 민화가 작품 전시와 협회 홍보대사 위촉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박서진의 활동 영역이 음악 밖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행보의 중심에는 민화를 배우고 작품을 만들어온 시간이 자리한다. 전통 그림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방식도 구체적인 작품 공개와 행사 참여로 이어졌다.

박서진은 ‘민화박’ 전시에서 자신이 그린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진행된다. 신곡 발매와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사동 전시는 박서진의 민화 행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정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