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주현미·조항조가 함께하는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시즌2에 설운도가 새 레전드로 합류한다. 올겨울 방송을 앞둔 이번 시즌은 서로 다른 음악 경력과 색깔을 지닌 네 선배 가수가 무명 트로트 가수들의 실력과 가능성을 살펴보는 무대로 꾸려질 예정이다.
기존 라인업에 설운도가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가수로서의 무대 경험뿐 아니라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이어온 설운도의 이력이 더해져, 노래 실력과 개성을 어떤 방향으로 키울 수 있을지도 프로그램의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
‘무명전설2’, 네 레전드가 찾을 새로운 얼굴
‘무명전설’은 오랜 시간 트로트 무대에서 활동해온 선배 가수들이 이름을 알리지 못한 참가자들의 노래와 잠재력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에서는 ‘1대 전설’ 성리를 비롯해 하루, 장한별 등이 시청자의 주목을 받으며 무명 참가자 발굴이라는 프로그램의 방향을 보여줬다.
시즌2는 남진, 주현미, 조항조에 설운도가 합류해 네 명의 레전드가 참가자들을 살피는 구도가 마련됐다. 각자 쌓아온 무대 경험과 음악적 관점이 다른 만큼, 한 참가자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읽어낼지가 평가 과정의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 60주년을 맞은 남진은 오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의 스타성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둥지’ 등 여러 히트곡을 내놓은 그는 데뷔 60주년 전국투어와 신곡 활동도 이어가고 있어, 현역으로 무대에 서는 가수의 시선이 참가자들에게 어떤 조언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주현미는 참가자의 기본기와 표현력에 무게를 두고 살필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1에서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고 심사 기준을 강조했던 만큼, 화려한 기교에 앞서 노래의 기초와 감정 전달을 중요하게 보는 평가가 시즌2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항조는 자신의 긴 무명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절실함과 개성을 헤아릴 전망이다. 시즌1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색깔, 음색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그는, 남들과 다른 목소리와 표현을 지닌 참가자에게 눈길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합류한 설운도는 가수 활동과 함께 작곡가·프로듀서로도 경험을 쌓아왔다. 여러 히트곡을 직접 만들었고 최근 린의 신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만큼, 참가자의 현재 기량뿐 아니라 음악적 잠재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살펴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설운도 합류와 참가자 모집, 시즌2 준비 본격화
네 사람의 이력은 참가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한 가지로 모이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무대에서의 존재감, 기본기와 감정 표현, 고유한 음색, 음악적 확장성 등 서로 다른 요소가 평가의 기준으로 제시되면서 새로운 트롯 가수를 찾는 과정에도 다양한 시선이 더해질 전망이다.
특히 설운도의 합류는 가수로서의 경험에 더해 창작과 제작 경험까지 심사 라인업에 보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세 레전드와 설운도가 각자의 음악적 판단을 어떻게 나눌지, 그리고 그 시선이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가 시즌2의 관심사다.
시즌2의 마지막 3차 참가자 모집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은 MBN 홈페이지 또는 지원 QR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무명전설2’는 올겨울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1에서 성리와 하루, 장한별 등이 주목받았던 데 이어 시즌2는 네 명의 레전드와 함께 새로운 무명 참가자를 만나게 된다. 구체적인 방송 일정과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참가자 모집을 거쳐 어떤 얼굴이 다음 무대에 설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