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미스김이 KBS1 '6시 내고향' 의령 특집 무대에 오른 근황을 전했다. 10월 3일 공개한 게시물에는 '전국마을자랑' 야외 무대에서 동료 출연진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무대는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꾸며졌으며, 여러 출연진이 단상에 나란히 섰다. 미스김도 현장에 함께하며 생방송으로 진행된 특집 무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무대에서 미스김은 최근 발표한 싱글 '사랑의 감초'를 선보였다. 그는 공연 기회를 준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미스김은 게시물에서 “사랑의 감초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노래를 부를 기회를 고마워한 데 이어 생방송 무대에 대한 긴장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생방송은 늘 떨리고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는 미스김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이들에게는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6시 내고향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영상 = 유튜브 '미스김' 채널

미스김, 의령 생방송 무대서 팬에게도 감사

무대에는 미스김의 팬도 찾아 응원을 보냈다. 미스김은 “우리 미스김 매니저 응원 와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현장을 찾은 팬에게 별도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미스김매니저’는 팬덤명으로, 팬들을 함께 뛰어가는 매니저에 빗대어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미스김은 방송과 행사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팬들과 관련 콘텐츠로 소통해 왔다.

이번 무대는 미스김이 KBS1 '6시 내고향'의 '전국마을자랑'에서 이어 온 활동의 한 장면이다. 그는 예비 이장 콘셉트로 전국의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와 지역의 장소,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미스김은 게시물에서 '전국마을자랑'을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코너로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충북 음성군 왕장마을 등 여러 지역을 찾으며 농촌의 이야기를 전해 온 만큼, 의령 특집에서도 마을 현장과 노래 무대를 함께 보여줬다.

해남 농부 가수의 방송·음반 활동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출신인 미스김은 농부와 트로트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해남의 딸’, ‘해남 처녀 농부’라는 별명도 농업과 무대를 함께 이어가는 그의 이력에서 비롯됐다.

그는 2023년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군 편에 본명 김채린으로 참가해 '용두산 엘레지'와 '추억의 소야곡'을 불렀고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2024년부터 초대가수로 무대에 서며 정통 트로트 곡을 들려주는 활동을 이어왔다.

음반으로는 2024년 앨범 '홍실'을 발표한 뒤 2025년 '될 놈', '미스김', '좋았어' 등을 내놓으며 레퍼토리를 넓혔다.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최종 4위에 올라 TOP7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방송과 지역 행사 무대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최근에는 싱글 '사랑의 감초'를 발표해 방송과 행사 현장에서 새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의령 특집 무대 역시 '전국마을자랑' 출연과 가수 활동을 잇는 자리였으며, 미스김은 농촌과 무대를 오가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