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미스김이 11일 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개해 근황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과 달리 편안한 분위기가 담긴 가운데, 그는 '사랑의 감초'와 '될 놈' 등을 앞세워 방송과 행사 무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속 미스김은 물가 난간 앞에 서서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다른 손을 입가에 댄 모습이다. 붉은색 상의와 밝은 색감의 하의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으며, 뒤편에는 조명이 켜진 건물들이 밤 풍경을 이루고 있다.

얼굴을 비추는 조명과 배경의 불빛이 함께 담겨 사진에 도시의 야경이 도드라진다. 무대 의상과 공연 장면 대신 일상의 한때를 보여준 게시물로, 미스김의 활동적인 무대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을 전했다.

영상 = 유튜브 '미스김' 채널

미스김, 해남에서 무대로 이어진 이력

미스김은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출신으로, 농부와 가수 활동을 병행해 온 이력이 알려져 있다. 고향의 정서와 농사일을 함께 전하는 모습은 그가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에서 보여주는 활동의 한 축이다.

그는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최종 4위에 올라 TOP7에 이름을 올렸다. 경연을 통해 시청자에게 이름을 알린 뒤 방송과 지역 행사 무대에 나서며 가수로서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

본명 김채린으로 출연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해남군 편에서는 '용두산 엘레지'와 '추억의 소야곡'을 불렀고 우수상을 받았다. 경연 프로그램과 지역 방송 무대에서 쌓은 경험은 미스김이 다양한 관객을 만나는 활동의 바탕이 됐다.

음반 활동은 2024년 2월 29일 '홍실' 발매로 시작했다. 이어 2025년 3월 13일에는 '될 놈', '미스김', '좋았어'를 같은 날 선보이며 자신만의 노래 목록을 늘렸다.

이 가운데 '될 놈'은 방송과 행사 현장에서 자주 불리는 곡으로 소개됐다. 미스김은 이 곡을 중심으로 무대에 서며 관객과 호흡해 왔고, 익숙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을 레퍼토리에 더하고 있다.

'사랑의 감초'와 함께 이어가는 방송·행사 활동

최근에는 KBS 1TV 「6시 내고향」에 출연해 고향 해남의 특산물인 김을 소개하는 코너와 의령 특집 무대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사랑의 감초'와 '옆구리' 등을 선보이며 노래와 지역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지역 축제와 기업 행사에서도 관객과 가까이 만나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점은 미스김의 이력을 설명하는 특징이며, 방송 출연과 공연은 그가 가진 여러 면을 대중에게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농사일과 행사 준비 과정, 공연 비하인드 등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팬덤 '미스김매니저'와 소통하는 창구이기도 하며, 건강한 한국식 식단과 직접 요리하는 모습도 공개해 무대 밖의 친근한 면모를 전해 왔다.

이번 야경 사진은 이런 활동의 틈에서 공개된 일상 장면으로, 공연과 방송에서 보여주는 에너지와 다른 편안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한 장의 근황과 함께 기존 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이어가는 흐름이 드러나며, 농사와 음악을 함께하는 미스김의 활동 방향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확인된 내용에는 다음 방송이나 행사 일정의 날짜와 장소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미스김은 최근 방송과 무대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일정이 공개되면 '사랑의 감초'와 '될 놈'을 비롯한 레퍼토리를 다시 만날 기회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