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콘서트에서 선보인 국악 메들리 라이브 클립이 공개 한 달이 지난 뒤에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의 한 장면을 담은 영상에는 이찬원의 국악 재능을 짚는 반응과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는 댓글이 꾸준히 달렸다.

이 무대는 트로트 가수로 익숙한 이찬원의 또 다른 음악적 면모를 보여준 장면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영상에 감상이 이어지는 흐름은 당시 무대의 여운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댓글은 공개 직후에만 집중되지 않았다. 한 달 전 작성된 감상부터 영상 수집 시점 기준 12일 전 댓글까지 이어졌고, 추석 연휴 아침에 영상을 틀어놓고 들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영상 = 이찬원 공식 유튜브

이찬원 국악 메들리에 모인 팬들의 공감

가장 크게 공감을 얻은 댓글 중 하나는 이찬원을 ‘트롯에 뺏긴 국악 재능남’이라고 표현했다. 이 댓글에는 300개가 넘는 공감이 표시돼, 팬들이 그의 국악 표현력에 보인 관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이찬원의 목소리가 삶의 애환과 신명을 함께 전한다고 감상을 남기며 K트로트 선발주자로서의 행보를 응원했다. 댓글에는 노래에 대한 감탄뿐 아니라 국악과 맞닿은 소리의 결을 알아본다는 평가도 담겼다.

영상에서 되살아난 것은 무대 위 노래만이 아니었다. 객석을 채웠던 팬덤 ‘찬스’의 환호와 공연 당시의 분위기를 떠올리는 댓글도 이어졌으며, 집에서 영상을 보면서 응원봉을 흔들고 싶다는 반응은 150개 가까운 공감을 얻었다.

공연장에 다시 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감상도 눈에 띄었다. ‘저때로 다시 가고 싶다’, ‘또 가고 싶은 콘서트였다’는 댓글은 각각 300개 가까운 공감을 받았고, 콘서트를 다시 열어달라는 요청과 직접 공연을 보지 못한 아쉬움도 이어졌다.

‘불후의 명곡’ 무대 바람…다음 행보는 미정

일부 팬은 이 국악 메들리를 KBS ‘불후의 명곡’ 같은 방송 무대에서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콘서트 현장에 있던 팬들만 누린 무대를 더 많은 시청자와 나누고 싶다는 바람이지만, 해당 프로그램 출연 일정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콘서트 실황을 영화로 다시 보고 싶다는 기대도 댓글에서 나타났다. ‘영화는 언제 오냐’는 반응은 300개 넘는 공감을 얻었지만, 영상과 댓글만으로는 실황 영화의 제작이나 상영 계획을 단정할 수 없다.

10월 20일 오후 기준 이찬원은 10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부문 16위에 올라 있었다. 반면 글로브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부문에는 당시 투표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는 해당 시점의 현황이다.

콘서트 영상에 쌓인 호응이 향후 어워즈 투표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국악 메들리와 객석의 호흡을 되새기는 팬들의 반응은 이찬원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공연에 대한 애정을 함께 보여준다.

현재 소재에서 확인되는 것은 영상에 대한 팬들의 지속적인 감상과 방송 무대·실황 영화에 대한 바람이다. 관련 출연이나 영화 계획은 확정된 사실로 제시되지 않은 만큼, 팬들의 요청이 실제 다음 일정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