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성남 봉국사 효 문화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11일 공개한 현장 사진으로 공연 근황을 전한 그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트롯챔피언' 10월 챔피언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이크를 든 김수찬이 무대 위를 걸으며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대 아래 조명과 봉국사 전각이 함께 잡혀 야간 야외 공연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수찬은 공연을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성남 봉국사 효 문화제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과 특히 오전부터 고생하신 차니사랑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언급했다.
이어 첫 곡부터 땀이 났을 만큼 더운 날씨였다는 소감도 전했다. “첫곡부터 땀났던 나나식구들과 예상치못한 더위.. 비오듯 쏟아낸듯..”이라는 글에는 무대에서 체감한 열기와 공연을 함께한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글 끝에 “푹쉬시고 별안간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공연을 마친 뒤 팬들에게 휴식을 당부하면서 다음 만남도 예고한 셈이다.
봉국사 효 문화제에서 이어진 팬과의 호흡
이번 공연은 김수찬이 야외 문화제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준 자리였다. 사진 속 무대 장면과 직접 남긴 인사를 통해 공연 현장의 열기뿐 아니라 팬들과 이어온 친밀한 소통도 함께 전해졌다.
김수찬은 팬들을 '차니사랑', '나나식구' 등으로 부르며 온라인과 공연장에서 꾸준히 교류해 왔다. 팬들의 응원과 현장 참여를 직접 짚은 이번 인사 역시 무대 밖 소통을 이어가는 그의 활동 방식과 맞닿아 있다.
김수찬은 2012년 앨범 '오디션'으로 데뷔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가요무대'와 아침 프로그램 등 여러 무대에 출연했고, 남진 모창으로 주목받은 경연 프로그램과 가요제 경험을 쌓으며 무대 활동을 이어갔다.
초기 발표곡으로는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이 있다. 2016년에는 '평행선'을 선보였고, 2019년 싱글 '사랑의 해결사'와 2020년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의 타이틀곡 '엉덩이'로 활동을 이어갔다.
김수찬, '남자다'로 '트롯챔피언' 10월 후보 도전
방송 활동도 김수찬의 행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한 뒤 '사랑의 콜센타', '불후의 명곡', '라디오 스타' 등 음악·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났다.
2023년에는 '살림하는 남자들'에 고정 출연해 무대 밖 일상을 공개했고, 2025년에는 '샅바전쟁 17대1' 고정 출연과 '가보자GO 시즌5' 출연으로 예능 활동을 이어갔다. 공연과 방송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온 흐름 속에서 이번 문화제 무대와 경연 후보 소식이 나란히 전해졌다.
김수찬은 곡 '남자다'로 '트롯챔피언' 10월 챔피언 후보에 올랐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8일 방송에서 빈예서의 '으뜸 타령', 성리의 '오늘 이 밤'과 함께 월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합할 예정이다.
봉국사 효 문화제에서 관객과 만난 데 이어 방송 경연 무대에도 이름을 올리며 김수찬은 공연과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챔피언전에서 '남자다'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