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붉은 카디건 차림으로 손하트를 건네며 팬들에게 가을 인사를 전했다. 정규 3집 ‘REVERB’를 발매한 뒤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을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일상 게시물로도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23일 공개된 사진에서 김희재는 콘크리트 벽을 배경으로 두 손을 모아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별도의 화려한 장식이 두드러지지 않는 공간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담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붉은색 카디건에 셔츠를 매치한 차림은 사진 속에서 선명한 포인트가 됐다. 자연광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장면과 차분한 표정이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또 다른 일상적인 인상을 전했다.

김희재는 사진과 함께 “가을가을해 감기 조심 희랑”이라는 글을 남겼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팬덤 ‘희랑별’을 향해 건강을 챙기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짧은 인사에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담았다.

영상 = 김희재 공식 유튜브

김희재, 정규 3집 ‘REVERB’로 이어가는 음악 활동

이번 근황은 김희재가 음악과 방송 활동을 함께 이어가는 흐름 속에서 전해졌다. 그는 지난 9월 세 번째 정규앨범 ‘REVERB’를 발매했으며, 정규 음반으로는 약 2년 6개월 만에 새 작품을 선보였다.

앨범 타이틀곡은 ‘안녕은 정말 싫어’다. 김희재는 이 곡을 비롯한 수록곡을 무대와 방송 라이브에서 들려주며 새 음반의 음악을 여러 자리에서 소개하고 있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작곡가 박근태 편에서는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선곡했다. 퍼포먼스를 앞세우기보다 목소리와 감정 표현에 무게를 둔 무대로 곡을 소화하며, 트로트와 발라드를 아우르는 음악적 면모를 보여줬다.

10월 22일에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출연진과 함께 집을 둘러보고 재치 있는 입담을 전했다. 방송에서 윤수일의 ‘아파트’와 ‘안녕은 정말 싫어’, ‘누나야’를 연달아 선곡해 노래 무대도 선보였다.

방송과 팬 소통을 잇는 김희재의 근황

김희재는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뒤 2020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트로트와 발라드, 뮤지컬 무대 등 여러 분야를 오가며 활동 폭을 넓혀 왔다.

수상 이력도 이어졌다. 2020년 한류 관련 시상식에서 차세대 한류스타상과 음악 부문 상을 받았고, 2024년과 2025년에는 트롯뮤직어워즈 10대 가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6년에는 한터뮤직어워즈 2025 Best of Adult Contemporary상을 수상했다.

팬덤 ‘희랑별’과의 소통 역시 김희재 활동에서 꾸준히 이어지는 부분이다. 공연장과 방송 현장에서 주황색 응원 문화가 함께해 왔으며, 김희재는 일상 사진과 반려견 관련 이야기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만나는 접점을 넓혀 왔다.

정규 3집 발매 이후 예능 출연과 음악 프로그램 무대, 팬을 향한 일상 인사가 이어지며 김희재의 최근 활동 흐름이 한층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별도로 확인된 다음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앨범 활동과 방송에서 보여준 무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