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김다현이 팬들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였다. 김다현은 9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소식을 알렸으며, 공개된 이미지는 모두 24종이다.
이모티콘에는 붉은색 의상을 입은 김다현이 손을 흔들고 하트를 만들거나 전화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표정과 몸짓에 일상에서 자주 쓰는 인사말을 더해 대화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미지에 적힌 문구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힘내세요’ 등이다. ‘전화 주세요’, ‘잘 자요’, ‘너무 좋아’, ‘보고 싶어’, ‘너무 추워’처럼 대화에서 곧잘 쓰이는 표현도 포함됐다.
김다현은 게시물에서 “김다현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되었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무대에서 노래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 온 가수가 일상 대화에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로 팬들과 접점을 넓힌 셈이다.
영상 = 김다현 공식 유튜브
김다현, 24종 이모티콘에 담은 일상 인사
이모티콘 출시는 김다현의 최근 음악 행보와도 맞물린다. 그는 조부모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자작곡 ‘광양에서 만난 사랑’을 발표했으며, 손녀의 시선으로 두 사람의 인연과 추억을 풀어냈다.
국악풍 세미 트로트인 이 곡은 김다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헌정곡이다. 국악과 트로트를 오가며 활동해 온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8월에는 정규 4집 ‘이모티콘’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무 아래서’와 ‘바다야’를 비롯해 ‘날씨가 이상해’, ‘티났니?’, ‘설렘’까지 모두 5곡이 실렸고, 일부 곡에는 김다현이 직접 작사·작곡으로 참여했다.
앨범에는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곡들이 담겼다. 이모티콘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실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선보이면서, 같은 이름이 음악과 팬 소통 양쪽에서 이어지게 됐다.
‘광양에서 만난 사랑’부터 10월 축제 무대까지
김다현은 10월에도 여러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에서 사회를 맡고 레드카펫에도 참여했으며, 전국 각지의 축제 무대에 오르며 신곡과 앨범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방송 무대 경험도 꾸준히 쌓아 왔다.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누가 누가 잘하나’, ‘장르만 코미디’ 등에 출연했고, ‘내딸하자’, ‘금요일은 밤이 좋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시청자와 만났다.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력도 김다현의 활동 기반이다.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3위에 해당하는 ‘미(美)’에 이어 ‘현역가왕’ 3위와 ‘한일가왕전’ MVP를 기록했다.
국악 실력을 바탕으로 트로트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혀 온 김다현은 듀엣 그룹 Lucky팡팡 활동으로도 트로트와 아이돌 퍼포먼스를 결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이모티콘 공개는 신곡과 앨범, 방송·축제 무대를 잇는 활동 흐름 속에서 팬과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새 접점으로 더해졌다.
김다현은 24종의 이모티콘과 신곡 ‘광양에서 만난 사랑’, 정규 4집 활동을 이어가며 10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다음 일정은 공개된 내용에 담기지 않았으며, 축제 무대와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