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해성이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사랑을 직접 만든 노래에 담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포유」에서 자작곡 ‘사랑빛’을 처음 공개하며, 익숙한 정통 트로트와는 다른 산뜻한 분위기로 시청자와 만났다.
이날 방송은 ‘별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트롯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프로그램 톱7의 짝꿍으로 합류해 듀엣 대결을 펼친 가운데, 진해성의 미발표곡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영상 = '미스트롯' 공식 유튜브
진해성 ‘사랑빛’, 팬을 향한 마음을 노래로
‘사랑빛’은 진해성이 작사와 작곡을 모두 맡은 곡이다. 오랜 시간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무대를 앞두고 염유리는 곡에 대해 “살짝 들어봤는데 귀여운 모습이 나오고 발랄하며 희망이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정통 트로트와 깊은 감성으로 알려진 진해성이 이번에는 어떤 분위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 대목이다.
무대는 감성적인 아코디언 연주로 시작됐다. 이국적인 느낌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대형 화면에는 하트 풍선과 파스텔톤 색감이 펼쳐져, 곡의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진해성은 경쾌한 리듬에 맞춰 밝은 표정과 몸짓으로 무대를 채웠다. 노래에 맞춘 귀여운 안무까지 더해 평소 듬직하고 묵직한 이미지와 다른 면모를 보여줬고, 깊은 음색으로 애절한 감정을 전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노랫말에는 팬을 향한 다정한 시선이 담겼다. ‘사랑 하나, 웃음 하나, 행복 하나’라는 표현과 ‘마음 예쁜 하늘을 닮은 사람’이라는 구절은 함께하는 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그렸다.
‘노을 아래 빛줄기 사이로 손뼉 치며 웃음 짓던 그 기억’이라는 대목은 진해성과 팬들이 공연장에서 함께 노래하고 박수 치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후렴의 ‘사랑빛 따라서 우리도 손을 잡고 당신 길 꽃길로 만들어 줄게요’라는 가사에는 서로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달콤한 노랫말에 출연진이 실제 연애 중인 것 아니냐는 농담을 건네자, 진해성은 팬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담아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노래 속 사랑의 대상이 팬들이라는 점을 밝히며 무대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
자작곡으로 넓힌 진해성의 음악 색깔
진해성은 ‘사랑새’, ‘인생이야기’, ‘별’, ‘그 어느 날’ 등 자작곡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쳐 왔다. 이번 곡은 앞선 작품들에서 보여준 깊은 감성과 달리 밝고 사랑스러운 색채를 앞세워 음악적 표현의 폭을 넓혔다.
방송 뒤에는 시청자들이 곡과 무대에 관심을 보였다. “가수님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라 마음이 더 잘 느껴진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우리 가수님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와 리듬감을 반기는 댓글도 이어졌다.
‘사랑빛’은 팬들이 보내온 응원에 진해성이 노래로 화답한 곡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구체적인 후속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무대에서 확인한 밝은 분위기와 자작곡의 색깔이 앞으로 진해성이 들려줄 음악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