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10월 5일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담은 게시물을 공개하며 소탈한 일상을 전했다. 먹거리를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을 응원해온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게시물 속에는 잔에 담긴 와인과 접시에 놓인 과자, 건어포가 함께 포착됐다. 곁에는 치즈 포장도 놓여 있어 특별한 요리보다 익숙한 간식으로 차린 편안한 술상을 보여줬다.
장윤정은 자신의 취향을 설명하며 “이정도면 됏~ㅆ 나는 치즈를 좋아 하고.. 새우깡, 오징어 포에 깔꼼진 와잍와인 정도면 됏~ㅆ”이라고 적었다. 치즈와 새우깡, 오징어포에 화이트와인을 곁들이는 조합을 담백하게 소개한 대목이다.
이어 “사실은 어제는 저 와인에 어리굴젓을..먹엇~ㅆ”이라고 덧붙였다. 와인 안주로 어리굴젓을 곁들였다는 설명이 예상 밖의 조합으로 웃음을 더했고, 게시물은 장윤정다운 솔직한 말투와 함께 일상의 한 장면을 전했다.
안주 이야기 뒤에는 자신을 좋아하고 응원해주는 이들을 향한 인사도 담겼다. 장윤정은 “이런 나를 대단히 좋아해 줘서 아주 고맙구 그러합니다 힘든 시기를 나로 버티는 모든 사람들에게”라고 남기며 팬과 시청자에게 마음을 전했다.
영상 = 장윤정 공식 유튜브
와인 한 잔에 담긴 장윤정의 소탈한 근황
이번 게시물은 화려한 무대나 방송 에피소드가 아닌, 간단한 먹거리와 짧은 글로 구성됐다. 꾸밈없는 취향을 드러내면서 자신을 바라봐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해, 친근한 면모를 함께 보여줬다.
장윤정은 오랜 기간 트로트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대중과 만나왔다.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내 안에 넌’으로 대상을 받았고, 2004년 정규 1집 ‘어머나!’를 발표한 뒤 같은 이름의 곡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짠짜라’,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올래’ 등 여러 곡을 선보이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쌓았다. 정규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는 한편 행사와 공연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부터 후배 양성까지
방송에서도 장윤정은 진행자와 심사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도전 1000곡’ 진행을 비롯해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리즈와 ‘미스트롯2’,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등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으며, 방송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소속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근황도 전했다. 예능 출연과 후배 발굴을 병행해온 흐름 속에서 이번 게시물은 무대 밖 장윤정의 편안한 일상을 보여주는 소식이다.
장윤정은 ‘장윤정, 도경완의 도장깨기’에서도 전국을 돌며 트로트 인재를 만나고 무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가수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후배를 지원하는 역할도 이어온 만큼, 이번에 전한 감사 인사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했다.
게시물에는 새 방송 일정이나 공연 계획이 따로 담기지 않았지만, 장윤정은 최근 예능 활동과 소속사 운영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와인과 익숙한 안주로 전한 이번 근황은 그런 행보 사이에서 팬들에게 건넨 소박한 인사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