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후배 양성을 위해 세운 소속사에 남편 도경완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3회에 출연해 회사 설립과 도경완의 영입을 둘러싼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장윤정의 등장에 반가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동엽은 그를 두고 “안전빵 게스트”라며 어머니들과 시청자들이 좋아한다고 소개했고, 장윤정은 “안심이 확 되시죠?”라고 받아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상 = 장윤정 공식 유튜브
후배 양성 위해 세운 소속사, 남편 영입은 선 그어
대화는 장윤정이 최근 후배 양성을 위해 직접 소속사를 설립했다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서장훈은 장윤정이 농담처럼 ‘회장님’이라 불리던 데서 실제 회사를 차리게 됐다며, 후배 양성을 위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서장훈은 회사의 첫 소속 연예인으로 도경완을 영입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남편이 자신은 왜 안 되느냐며 섭섭해했다고 전하면서도, 영입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윤정은 “나는 가수만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경완에게 “다른 데 가서 크라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웃음을 이끌었다.
남편을 영입하지 않는 이유를 두고 서장훈이 수익 가능성을 걱정하는 것이냐고 묻자, 장윤정은 “그것도 있다”고 답했다. 회사 운영을 시작한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는 취지로 “처음 회사 차렸는데 빵빵 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담을 섞은 대화였지만 장윤정이 밝힌 영입 기준은 분명했다. 회사가 후배 양성을 위해 마련된 만큼 가수를 중심으로 영입하겠다는 방향을 전했고, 방송에서는 구체적인 소속 가수 명단이나 추가 영입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장윤정이 전한 도경완의 ‘아내 복’ 자평
이후 서장훈은 장항준 감독, 이상순, 도경완을 두고 연예계에서 아내 복이 큰 사람들로 꼽았다.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가장 복이 많은 것 같으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도경완과 이 주제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그 셋 중에 경완 씨가 제일 눈치 안 보고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이 스스로 자신을 가장 복이 많은 사람으로 꼽았다고 전해 부부 사이의 대화를 공개했다.
그가 전한 도경완의 이유는 아내와의 재산 차이가 가장 크다는 것이었다. 장윤정은 남편이 “재산 차이가 아내랑 제일 많이 난다”고 말했다며, 그 이야기로 대화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출연에서는 소속사 설립이라는 장윤정의 최근 변화와 부부의 일상적인 농담이 한자리에서 다뤄졌다. 후배를 키우기 위해 회사를 세운 배경은 물론, 남편의 영입을 사양한 이유까지 직접 전하면서 새 사업을 둘러싼 장윤정의 기준도 드러났다.
장윤정은 가수 영입 방침과 회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방송에서 밝혔지만,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나 다음 영입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향후 후배 양성을 위한 소속사 활동이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는 회사의 추가 소식과 함께 확인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