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자가 울산에서 열린 ‘2026 I LOVE 울산 시민콘서트’ 무대에 오른 모습을 공개하며 고향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최근 신곡 ‘엄니 울엄니’를 발표한 가운데, 울산에서 관객과 만난 근황이 알려지며 홍자의 짙은 감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자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며 한 손을 들어 올린 모습이 담겼다. 뒤편 대형 전광판에는 ‘2026 I LOVE 울산 시민콘서트’라는 문구가 나타나 공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홍자는 게시물에서 “오랜만에 찾은 울산 딸내미가 찾아뵈었는데 참 행복했어요. 고향아 사랑해, 자주 만나요 만나길요”라고 인사했다. 고향을 다시 찾아 시민들과 만난 기쁨을 직접 표현한 것으로, 무대 사진에 담긴 반가운 표정과도 맞닿아 있다.

영상 = 유튜브 '홍자팬짱아' 채널

홍자, 울산 무대에서 고향 시민들과 만나다

울산은 홍자가 태어난 고향이다. 1985년 울산에서 태어난 그는 2012년 본명 박지민으로 정규 1집 ‘왜 말을 못해 / 울보야’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홍자는 이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경연을 통해 선보인 호소력 있는 음색을 바탕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공연과 방송을 오가며 트로트 팬들과 꾸준히 만나왔다.

이번 울산 무대는 고향에서 시민들과 호흡했다는 점에서 홍자의 인사에 담긴 의미를 더한다. 다만 공개된 사진과 게시물에는 해당 공연에서 부른 곡의 목록이 소개되지 않아, 신곡 ‘엄니 울엄니’를 무대에서 선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홍자는 지난 9월 21일 신곡 ‘엄니 울엄니’를 발표했다. 약 1년 만에 공개한 곡으로, 홍자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담았다.

‘엄니 울엄니’로 이어진 홍자의 서정적인 음악

‘엄니 울엄니’는 정통 트로트의 경쾌한 리듬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한 노래다. 어머니를 떠올리는 정서를 중심에 둔 곡인 만큼, 홍자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감정 표현이 작품의 주요한 감상 지점으로 꼽힌다.

홍자는 앞서 ‘Come Back Hong Ja’, ‘내:딛다’, ‘술잔’ 등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트로트 색깔을 다져왔다. ‘내:딛다’의 타이틀곡 ‘어떻게 살아’와 2024년 이후 선보인 ‘빠라삐리뽀’, ‘내가 사랑한 것들은’, 2025년 발표한 ‘내 딸아’까지 여러 곡으로 레퍼토리를 넓혔다.

음원 활동과 함께 방송 무대에서도 가창력을 선보였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여러 차례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메인 타이틀곡 ‘되돌려 줄 거야’를 불러 OST 영역에서도 목소리를 들려줬다.

2025년에는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해 경연 무대를 펼쳤고, 팬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최근 신곡 발표에 이어 고향 무대의 근황까지 전해지면서, 홍자가 음악과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울산 시민콘서트에서 건넨 고향 인사와 어머니를 노래한 신곡은 모두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홍자는 울산 무대 사진으로 고향과의 연결을 전한 데 이어 ‘엄니 울엄니’를 통해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