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공연과 합천황토한우를 함께 즐기는 제4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 촬영을 비롯해 가수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 한우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와보이소, 해보이소, 맛보이소, 사보이소’다.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합천의 먹거리와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합천황토한우축제는 한우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함께 선보이는 지역 행사다. 주최 측은 이번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활동과 공연을 축제 일정에 담았다.

9일 개막 공연, 10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촬영

축제 첫날인 9일 오후 5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밤에는 트로트 가수 나상도, 남궁진, 임찬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첫날 공연 뒤에는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개막식과 트로트 무대, 불꽃놀이가 차례로 이어지며 축제 첫날 저녁을 꾸밀 계획이다.

10일에는 축제장 인근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 촬영이 진행된다. 트로트 가수 신성, 성리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축제 일정 가운데 방송 프로그램 촬영이 포함된 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다만 소재에 공개된 내용은 촬영 일정과 출연 가수 등이며, 방송 편성 날짜나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촬영과 관련한 방송 시청 일정은 별도 안내가 나오기 전까지 특정할 수 없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가수 이동준, 진이랑 등이 출연하는 폐막 공연이 열린다. 사흘간 이어지는 행사는 이 무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우 먹거리와 가족 체험도 축제장에

공연 외에도 합천군민예술제와 ‘합천황토한우 힐링콘서트’가 축제 기간 가을밤 무대를 채운다.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행사와 콘서트를 통해 트로트 공연 외의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에어바운스와 나무 놀이터가 준비됐다. 황토한우 방울 만들기, 황토 손수건 만들기 등 황토체험존도 운영하며, 어린이 관객을 위한 마술공연과 벌룬공연도 마련했다.

합천읍 서산리 안계마을 출신인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타마유라의 이경진 셰프는 고향을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합천황토한우를 활용한 푸드 페스타와 요리 시연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합천황토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현장 한우 숯불구이터에서 구매한 고기를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다. 합천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해 한우와 지역 상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황토한우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지역의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합천황토한우의 맛과 풍미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풍성한 먹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9일 개막 공연부터 10일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 촬영, 11일 폐막 무대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합천황토한우와 지역 공연·체험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