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 공개녹화를 연다. 김연자와 김희재를 비롯한 가수들이 오는 10월 22일 와~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안산 시민과 음악으로 기념일을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 승격 40주년 기념 사전행사로 문을 연다. ‘열린음악회’ 본 녹화는 오후 7시 30분 시작 예정으로, 야외 공연장에서 여러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안산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가 걸어온 지난 40년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매개로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무대로 꾸민다는 취지다.

김연자·김희재부터 서도밴드까지…장르 아우르는 무대

출연진에는 김준수(XIA), 김연자, 김희재, 소향, 이무진, 라포엠, 튜이드, 서도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 팬에게 익숙한 김연자와 김희재뿐 아니라 여러 장르의 출연진이 한 무대에 모여 각기 다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케이팝(K-POP)과 트로트, 발라드, 크로스오버, 국악 기반 퓨전음악 등 폭넓은 장르로 구성된다. 한 가지 장르에 한정하지 않은 무대인 만큼 세대와 취향이 다른 관객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녹화는 와~스타디움 운동장과 2·3층 관람석을 활용하는 대규모 야외 공개녹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산시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시 승격 40주년의 의미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은 좌석 구역에 따라 신청과 입장 절차가 다르다. 그라운드석 관람권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선착순 배부하며, 관람권을 받은 시민은 공연 당일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대기한 뒤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한다.

그라운드석은 공개녹화가 이뤄지는 공간인 만큼 입장한 뒤 자리 이동이나 공연 도중 퇴장이 제한될 수 있다. 장시간 자리를 지키기 어려운 관객은 이 점을 고려해 관람 여부와 좌석 선택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2·3층 관람석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 교환부스에서 손목띠로 교환한 뒤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람에 관한 세부 내용은 안산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안산시, 관람객 동선과 응급의료 체계 점검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산시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입·퇴장 동선과 교통·주차 상황, 응급의료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과 경호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손목띠 교환부터 대기와 입장까지는 구역별로 인원을 관리해 특정 시간대에 관람객이 집중되는 상황에 대비한다. 야외 공개녹화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관람객 안전과 현장 운영을 함께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음악 무대를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안산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과 나누는 공개녹화로 마련된다. 관람객은 좌석별 신청·입장 방법과 현장 안내를 사전에 확인한 뒤 10월 22일 와~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