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브랜드 콘서트 ‘TAK SHOW’ 다섯 번째 시즌으로 팬들과 시간여행을 떠난다. ‘TAK SHOW5’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중심에 놓인 키워드는 시간여행이다. 영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티저에서 대학 신입생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무대를 예고했다.

‘TAK SHOW5’는 해마다 이어온 영탁의 단독 콘서트 브랜드 ‘TAK SHOW’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 영탁은 2022년 전국 8개 도시에서 약 9만 명의 관객을 만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공연을 이어왔다.

티저에는 배우 김응수의 목소리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니?”라는 질문이 담겼다. 이에 맞춰 공개된 영탁의 모습은 이번 공연이 과거의 한 시절을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간의 흐름을 무대 이야기로 풀어낼 것임을 보여준다.

영탁은 별도로 공개한 ID 영상에서 공연의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과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함께 웃고 즐기고 마음껏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탁 ‘TAK SHOW5’, 신입생 시절에서 미래까지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는 공연의 흐름과 무대 구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영탁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이야기를 공연에 담아 관객과 함께 웃고 즐기며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TAK SHOW’는 영탁의 히트곡뿐 아니라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와 댄스곡 메들리 등을 선보이며 시즌마다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줬다. 이번에도 시간여행 콘셉트에 맞춘 구성이 예고된 만큼, 익숙한 곡과 새롭게 짜인 무대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가 관전 지점이다.

공연을 앞둔 영탁은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 ‘꺾어’로 활동 중이다. ‘GOGO’는 2023년 8월 발표한 정규 2집 ‘FORM’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으로, 수록곡 12곡 가운데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영탁이 참여했다.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37만463장을 기록했다. 9월 3주 주간 음반 차트에서는 음반 지수 31만5200.72점과 판매량 30만3724장으로 1위에 올랐고, 주간 월드 차트 2위와 써클차트 38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도 기록했다.

‘꺾어’ 활동 이어 전국 투어…전주·대구·인천·부산

타이틀곡 ‘꺾어’는 KBS 2TV ‘뮤직뱅크’ 9월 4주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및 인기곡 Top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1theK Originals 채널의 ‘꺾어’ 수트댄스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넘겼다.

정규 앨범 활동과 콘서트가 이어지는 시기에 ‘TAK SHOW5’는 영탁의 음악을 공연장에서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반과 무대에서 각각 선보인 영탁의 현재를 시간여행 이야기와 연결하는 구성이 이번 시즌의 특징으로 꼽힌다.

서울 공연 뒤에는 전국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 공연은 10월 24~25일, 대구 공연은 11월 28~29일, 인천 공연은 12월 19~20일 열리며, 부산 공연은 2027년 1월 16~17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