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추석을 맞아 소갈비찜 요리에 도전하고 팬들을 위한 따뜻한 한 상을 차렸다.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박영탁’에 공개된 영상에서 영탁은 ‘탁셰프’로 변신해 요리와 입담을 함께 선보였다.
영상은 ‘마음이 뭉클해진 즐거운 추석 요리 갈비찜 편’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과거 삼계탕 요리에 도전했던 영탁이 이번에는 명절 음식인 소갈비찜을 준비하며 팬클럽 영블스와 구독자 ‘탁구’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네는 내용이다.
조리를 시작하며 영탁은 “추석을 맞이하여 소갈비찜을 만들어 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소갈비 1kg을 설탕물에 20~30분가량 담가 핏물과 불순물을 빼는 과정부터 챙겼고, “갈비찜은 핏물과 불순물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요리의 핵심도 설명했다.
재료를 다듬는 동안에는 노래를 곁들여 촬영장 분위기를 띄웠다. 밤을 씻으면서 정규 3집 수록곡 ‘오늘 밤’을 떠올리고, 대파를 손질할 때는 수록곡 ‘도시라솔’을 활용해 말장난을 더했다.
당근을 깎다가 타이틀곡 ‘꺾어’를 ‘깎어’로 바꿔 부르는 장면도 웃음을 안겼다. 무를 둥글게 다듬으면서는 “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고, 칼질을 걱정하는 팬들에게는 “절대 안 다친다”라고 안심시켰다.
영탁의 갈비찜, 직접 간 배와 식초 한 스푼
양념은 시판 소스를 바탕으로 하되 영탁만의 손길을 더했다. 감칠맛과 단맛을 내기 위해 배를 직접 갈아 넣고 다진 마늘과 맛술, 후추를 더했으며 무와 밤, 당근, 버섯 등 채소도 차례로 넣어 조리했다.
갈비찜이 익어가는 동안에는 제작진과 한가위 관련 퀴즈를 풀며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명절 음식과 관련한 추억을 묻는 대화에서는 어린 시절 영덕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갈 때마다 상에 올랐던 대게를 떠올렸다.
완성을 앞두고 간을 본 영탁은 예상보다 단맛이 강하다고 느끼자 식초를 한 스푼 넣었다. 다시 맛을 본 뒤 “됐다! 된거같애!”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갈비찜은 뚝배기에 먹기 좋게 담겼다.
완성한 음식은 제작진과 함께 나눠 먹었다. 영탁은 “진짜 맛있다! 왜 맛있지?”라며 스스로 만든 갈비찜에 감탄했고, 제작진도 요리를 맛본 뒤 호평을 보냈다.
요리로 건넨 한가위 인사…영탁의 유쾌한 팬 소통
이번 영상은 요리 과정뿐 아니라 영탁의 노래와 재치, 명절에 얽힌 기억을 한데 담았다. 재료 손질과 조리의 세부 과정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익숙하게 여기는 그의 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요리 콘텐츠를 편안한 소통의 자리로 만들었다.
영탁은 방송 말미 “한가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가족분들끼리 싸우지 마시고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셈이다.
정규 3집 수록곡을 요리 장면에 녹여낸 점도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과거 삼계탕에 이어 갈비찜에 도전한 영탁의 요리 콘텐츠는 ‘박영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