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에서 추석을 맞아 주민과 고향을 찾은 방문객이 함께 노래와 공연을 즐기는 자리가 열렸다. 양동면은 지난 25일 쌍학교 야외무대에서 ‘제36회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면민과 귀성객이 한데 모여 명절의 흥을 나누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노래자랑 본선에는 양동면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참가자로 나섰다. 무대에서는 여러 장르의 노래와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관객들의 호응 속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도 참석해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경품 추첨에도 직접 참여하며 면민들과 함께했고, 참석자들은 노래와 공연뿐 아니라 현장에서 진행된 행사도 즐겼다.
전 군수는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처럼 한마음으로 웃고 즐기는 모습이 바로 행복한 양평의 힘”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에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찾았다는 취지의 인사말이다.
양동면 노래자랑, 주민 참여로 채운 추석 무대
본선 무대 외에도 어린이 장기자랑이 마련돼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돼 행사에 온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했으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무대를 함께 꾸렸다는 점도 이번 노래자랑의 주요 특징이다. 특정 출연자 중심의 공연에 그치지 않고 면민과 귀성객이 참가자로 나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이번 무대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완성된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의 정과 문화를 나누는 행사를 계속 마련해 양동면을 즐겁고 활력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평면에서도 이어진 추석맞이 주민 콩쿨대회
양평군에서는 지평면에서도 주민 화합을 위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렸다. 지평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24일 지평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제9회 지평면 추석맞이 우리동네 콩쿨대회’를 개최했다.
지평면 행사는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문을 열었고, 경품 추첨과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 뒤에는 초대 가수 축하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참가자 시상 등이 마련됐으며 오후 9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이호남 지평면 자율방범대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의미를 두고, 행사 준비와 진행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경희 지평면장도 콩쿨대회가 주민 소통과 화합을 잇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동면과 지평면의 행사는 추석을 맞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웃과 어울리는 지역 무대로 진행됐다. 양동면은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며, 구체적인 다음 행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