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후배 이수연의 장구 연주를 직접 보고 놀라움과 뿌듯함을 드러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국보 이수연’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연은 박서진을 추석 특집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영상은 ‘추석 선물 큰 거 온다! 무려 장구의 신 박서진 등장! (1편) [국보 이수연 EP.21]’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만나 서로의 인연과 장구 연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수연은 박서진의 출연 소식에 놀랐다고 밝히며 그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가수시다”라고 소개했다. 직접 스튜디오를 꾸며 손님을 맞이한 이수연은 추석 특집에 박서진을 초대하게 된 배경과 반가움을 전했다.
대화에서는 이수연이 박서진을 ‘삼촌’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화제가 됐다. 박서진은 홍지윤은 ‘언니’라고 부르면서 자신에게는 왜 삼촌이라고 하는지 물었고, 두 사람은 1995년생 동갑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이수연은 여성 가수에게는 언니, 남성 가수에게는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서진은 “듣다 보니까 오빠라고 부르면 안 될 것 같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영상 = 박서진 공식 유튜브
이수연 장구 연주에 놀란 박서진
두 사람은 이수연이 장구를 연주하는 영상을 함께 보며 실력과 연습 과정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박서진은 이수연이 장구를 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다며 영상 속 연주를 눈여겨봤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이수연의 연주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달 배우고 저렇게 못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기본 장단을 익히는 것과 모션을 정확하게 살려 연주하는 것은 다르다며, 짧은 기간에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점을 칭찬했다.
이수연은 할머니가 박서진의 팬이며, 할머니의 권유를 계기로 장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권유가 장구와 인연을 맺은 출발점이 됐고, 할머니가 좋아하는 가수 박서진과 직접 마주 앉아 연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도 이어졌다.
그는 평소 장구 연습을 할 때 박서진의 무대 영상을 자주 참고한다고 전했다. 자신이 보고 익힌 연주를 박서진 앞에서 함께 돌아보게 된 만큼, 이번 만남은 단순한 초대 손님과 진행자의 대화를 넘어 장구를 매개로 한 선후배의 교류를 보여줬다.
이수연의 연주를 가까이서 지켜본 박서진은 “누군가 나를 따라 했다고 한 적이 별로 없었다”며 직접 보는 일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무대가 후배의 연습에 참고가 됐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나타냈다.
장구 조언부터 일본 공연 이야기까지
박서진은 이수연에게 장구 연주와 일본 공연에 관한 조언도 건넸다. 영상은 두 사람이 장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수연의 공연 계획과 관련한 대화도 다뤘다.
이번 출연은 박서진의 장구 연주를 보고 배워온 이수연의 사연과, 그 연주를 직접 확인한 박서진의 반응을 함께 담았다. 박서진이 후배의 노력과 연주를 구체적으로 짚어 격려한 장면은 두 사람이 장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줬다.
‘국보 이수연’ 박서진 출연분은 2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개된 1편에서 이수연이 장구를 시작한 계기와 박서진의 무대 영상을 참고해 연습해온 이야기가 나온 만큼, 다음 편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과 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