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9월 30일 정오 새 싱글 ‘저 별은 볼 수가 있겠지’를 공개했다. 트로트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온 김연자는 이번에는 별을 매개로 그리움을 담아낸 발라드로 청취자와 만난다.
신곡은 발매 시각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익숙한 트로트 색채와는 다른 장르를 택한 만큼, 김연자가 발라드에서 들려줄 목소리와 감정 표현에도 관심이 모인다.
‘저 별은 볼 수가 있겠지’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중심에 둔 곡이다. 제목에 담긴 별의 이미지를 통해 떠나거나 멀어진 대상을 향한 감정을 노래하고, 한 사람의 기억 속에 남은 여러 순간을 돌아보게 한다.
곡의 정서는 연인 사이의 사랑에만 머물지 않는다. 가족과 친구, 고향처럼 마음에 오래 남은 존재와 장소, 지나간 청춘과 시간까지 각자의 기억에 따라 다르게 떠올릴 수 있도록 이야기를 열어뒀다.
특정한 관계를 정해놓지 않은 가사는 듣는 이가 자신의 사연을 겹쳐 들을 여지를 만든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뿐 아니라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을 바라보는 마음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폭넓은 공감을 겨냥한 곡이다.
김연자는 호소력 있는 보컬과 깊어진 감성으로 노래의 정서를 표현했다. 감정을 강하게 밀어붙이기보다 곡이 품은 기억과 그리움의 결을 섬세하게 살려, 발라드 장르 안에서 새로운 면모를 들려주는 데 무게를 뒀다.
김연자, 별에 실은 각자의 기억과 그리움
작사와 작곡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맡았다. 이들은 ‘어머니의 계절’ 등 김연자의 여러 곡에 참여해온 작곡가 듀오로, 이번 신곡에서도 김연자와 호흡을 맞춰 곡의 메시지와 감정선을 완성했다.
김연자에게 이번 발매는 강한 트로트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음악적 표현의 폭을 넓혀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르가 달라지더라도 삶의 감정을 전달하는 목소리라는 점에서, 신곡은 그가 쌓아온 가창의 또 다른 결을 살피게 한다.
이번 발라드가 관심을 끄는 배경에는 김연자의 꾸준한 무대 활동도 있다. 그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유력 음악 방송과 시상식 무대에도 올랐다.
신곡 발매와 함께 이어지는 김연자의 활동
김연자는 신곡 발표 당일인 30일 저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새 싱글과 함께 최근 근황을 전할 계획으로, 음악 무대와 예능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일정이 이어진다.
음원 발매와 방송 출연이 같은 날 진행되면서 신곡에 담긴 이야기와 김연자의 현재 활동을 함께 접할 기회가 마련됐다. 다만 방송에서 공개될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시청자들은 당일 방송을 통해 김연자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저 별은 볼 수가 있겠지’는 9월 30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트로트 무대와는 다른 감성으로 돌아온 김연자가 이번 발라드를 통해 어떤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