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다현(17)이 선배 가수 심수봉(71)의 공개 비판을 듣고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58)은 딸이 평소 존경하던 선배에게서 비판을 받아 충격이 컸음을 전했다.
영상 = 김다현 공식 유튜브
심수봉의 공개 비판
사건은 지난 20일 전북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발생했다. 심수봉은 무대에서 김다현을 두고 "노래와 삶을 모르는 아가씨", "내 앞에 세우지 말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은 즉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이들이 공개 석상에서 후배 가수를 비판한 것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김다현 측은 심수봉의 발언을 접한 후 충격에 빠졌다. 당시 김다현 가족은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 중 차량 안에서 공연 생중계 영상을 보던 중이었다. 김봉곤은 "본인 걸 모니터하고 나서 그다음에 아마 심수봉 선생님 차례였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딸의 눈물과 부친의 심경
김봉곤은 딸이 심수봉의 비판을 듣고 펑펑 울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처음으로 할 때 심수봉 선생님의 '백만송이 장미'를 고르더라"며 딸이 심수봉을 얼마나 존경했는지를 강조했다. 이어 "딸이 오랜 시간 혼자 계속 울었다. 그렇게 본인이 펑펑 우는 걸 보면서 저도 가슴이 사실 아팠다"고 말했다.
김봉곤은 "제가 봐서는 이게 충격이 좀 컸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딸의 심경을 드러냈다. 심수봉의 비판에 대한 김봉곤의 이같은 심경은 트로트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수봉의 사과와 향후 계획
심수봉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상식을 벗어난 실언이었다. 후배에게 상처를 줘 사죄한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김다현 측은 심수봉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가 상처를 털어낼 수 있도록 다독이겠다. 예정된 활동은 차질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김다현의 향후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김다현은 향후 예정된 활동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심수봉의 사과와 함께 김다현이 이 사건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