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산호수공원과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원에서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임영웅의 성공적인 대형 콘서트에 이어 고양시의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가 대형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받아 가을 거리예술 축제로 선보이는 것으로, 예술과 공연을 도시의 일상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술, 거리에서 놀다! Rhythm of the Street’를 주제로 하여 다채로운 거리예술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상 = 임영웅 공식 유튜브
임영웅 콘서트와 도시의 문화 확장
고양시는 최근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고양종합운동장 일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대규모 관객 운집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으로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
임영웅 콘서트는 공연장 주변의 음식점과 상점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 이번 공연을 통해 고양시는 대형 문화행사의 운영 역량을 증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문화행사와 관광,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도시형 문화관광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는 국내외 5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서커스, 마임, 인형극, 퍼포먼스 등 1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뿐 아니라 라페스타와 웨스턴돔까지 공연 공간을 넓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Hey, Listen’은 하늘과 지상에서 음악을 매개로 펼쳐지는 공중 뮤직 퍼포먼스로, 기존 거리공연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GSAF 글로벌’에서는 해외 예술가들이 각국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0일 저녁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1,0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공연까지 더해져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대형 공연에 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를 마련했다”며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다짐했다.
